LG V30에 숨은 숫자로 보는 좋은 스마트폰의 조건

다양한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다.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동시에 소비자들은 어떤 스마트폰을 골라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전 고려해야 할 5가지 요소를 '숫자'로 정리했다. LG V30 스마트폰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기사를 꼭 참조하자.

이하 LG 제공

◈ 158 - 6인치 이상 대화면폰 중 가장 가벼운 158g 무게

LG V30은 현재 출시된 6인치 이상 대화면폰 중 가장 가벼운 제품이다. 무게는 158g에 불과하다. 두께도 7.3mm이다. 

스마트폰은 항상 소지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가벼운 무게는 필수다. LG전자 측은 V30 두께와 무게를 줄이기 위해 300여 개의 주요 스마트폰 부품 중 디스플레이, 스피커, 배터리 등 약 90여 개의 부품을 새롭게 설계했다. 

내구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설계 알고리즘에 따라 부품을 테트리스 식의 구조로 배치해 체적을 최소화했다. 배터리 자체도 공간을 고려해 계단식의 스텝 배터리를 적용했다.

◈ 5.3 - 충전시간 1분당 가장 긴 5.3분의 사용시간

현대인들이 하루 평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더 오래 쓰고 더 빨리 충전되는' 스마트폰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는 추세다.  

LG V30은 충전시간 1분당 사용시간 5.3분으로 같은 시간 충전했을 때 가장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꼽혔다. LG V30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9시간 34분으로 완충 시간은 아이폰8플러스에 비해 최대 70분 정도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꿔 말하면 빨리 충전되면서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의미가 된다. 

배터리도 3300mAh 대용량을 탑재했으며 독자적 알고리즘을 통해 배터리 효율을 크게 높였다. 퀄컴 '올웨이즈 어웨어(All-Ways Aware)' 기술이 적용돼 사용하지 않을 때 대기 전력도 낮춰준다.

◈ 1.6 - 현존 스마트폰 최고 수준 F1.6 조리개값

LG V30 차세대 듀얼 카메라는 현존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F1.6 조리개값의 표준렌즈를 탑재했다. F값(Focal ratio number)은 렌즈의 초점거리를 렌즈지름으로 나눈 값으로, 1에 가깝게 낮아질수록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이 독보적인 F값을 구현하기 위해 표준렌즈 중 첫 번째 렌즈에 글라스(유리) 소재를 적용했다. 글라스 렌즈는 정확한 색감과 사실적인 질감 표현이 가능해 DSLR 등 고급 카메라용 렌즈에 주로 사용된다.

미 경제지 포브스는 약 3개월 동안의 테스트를 통해 LG V30 카메라 기능을 호평했다. 포브스는 V30을 "놓쳐서는 안 될 올해의 안드로이드 폰"이라고 극찬했다.

◈ 120 - 풍경 사진 등 활용도 높은 120도 저왜곡 광각

LG V30의 매력은 풍경 사진을 찍을 때 극명하게 드러난다. LG V30의 120도 저왜곡 광각 카메라는 넓게 펼쳐진 풍경 사진이나 단체 사진 촬영 시 활용도가 높다. 전작에 비해 가장자리 왜곡이 1/3 수준으로 대폭 개선돼 더욱 사실적인 광각 촬영이 가능하다.

실제로 63빌딩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면 느낄 수 있다. 바로 앞 한강공원에서 인물 사진을 찍을 경우,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배경의 63빌딩을 한 화면에 담아낼 수가 없다. 하지만 LG V30의 광각 카메라는 인물 배경에 63빌딩을 담아내고 하늘까지 함께 담을 수 있다.

◈ 0.0002 - 신형 쿼드 DAC으로 음왜곡률 0.0002%

고음질 음악을 선호하는 청취자들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도 발 빠르게 변하고 있다. LG V30는 하이파이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탑재하고 오디오 명가 B&O 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격 사운드를 완성했다. 

쿼드 DAC은 4개의 DAC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해 DAC을 1개 사용했을 때 보다 크기는 1/4로 줄이고 잡음은 최대 50%까지 낮춘다.

이 때문에 LG V30 오디오는 음왜곡률이 명품 오디오 수준인 0.0002%까지 낮아졌다. 또 음향 정보의 손실도 최소화해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