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제도시’에서 즐겨요!5월엔 가족과 함께 나비축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5월의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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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월 연휴는 다소 짧다.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들과 어떻게 연휴를 보낼지 고민하게 된다. 올해로 20년이 된 ‘함평나비대축제’는 이런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  

함평나비대축제는 2008년 이후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고, 세계축제협회가 수여하는 '피너클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인정  받았다.

함평나비대축제 홈페이지

호랑나비 등 24종 20만 마리의 나비가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2400여종, 2만 4600여포기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다육식물관, 황금 162kg 으로 제작된 박황금박쥐 전시관 등을 만날 수 있다. 

이하 함평군

나비 날리기, 새끼 멧돼지 몰아보기... 33가지 다양한 프로그램

‘나비축제’라 해서 나비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축 몰이 체험,  젖소목장 나들이 체험, 사랑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 등 어른들도 신기해 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33가지로 구성되어있다. 

체험 프로그램 중 ‘야외 나비 날리기’ 는 단연 대표 이벤트이다. 

아이들은 다섯마리의 나비가 들어있는 나비통을 받아 직접 하늘로 날려보낼 수 있다. 서른 명씩 동시에 나비를 날려 하늘 가득히 퍼지는 나비의 향연은 장관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야외 나비 날리기’ 행사는 평일 1회 휴일 2회 진행된다. 현장에서 행사 30분전부터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가축 몰이 체험’과 ‘젖소목장 나들이’, ‘사랑 앵무새 먹이주기’와 같은 체험행사도 인기이다. 

특히 토끼, 새끼 멧돼지 등의 동물을 열심히 쫓아 보는 ‘가축 몰이 체험’은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부모님들이 열심히 아이들을 응원해가며 가족간의 화합을 다질 수 있다. 

‘젖소목장나들이’는 아이들이 직접  송아지 우유 먹이기, 건초먹이기, 손착유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젖소 성장과정과 우유 생산과정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체험료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인기 체험행사는 지난해보다 5일 확대하여 진행하다. 

축제 기간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5월1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2일엔 중국 덩핑시 소림 무술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5월4일에는 20주년을 맞이한 나비축제와 40회를 맞이한 함평군민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팀에서 7분여간 축하비행을 하며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함평군이 개최하는 함평나비대축제는 전국에서 펼쳐지는 축제 중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철 대표축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