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우리 모습?” 초속 40m 강풍 위력 (영상)

태풍 '솔릭' 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유튜브, KBS News

제19호 태풍 '솔릭(SOULIK)' 최대 풍속이 초속 43m(시속 155㎞)로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풍속이 초속 40m급이면 중형 태풍이다. 22일 'KBS News' 유튜브 채널에는 "초속 40미터의 강풍에 외출을 한다면?"이라는 제목의 실험 영상이 올라왔다. 

KBS 이효용 기자는 태풍 솔릭과 비슷한 초속 40m에서 비바람을 맞았다. 그는 "줄을 잡고도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초속 30m의 바람은 마치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자동차 위에서 바람을 맞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TV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오후 6시 제주 서귀포 남쪽 1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태풍은 23일 오전 6시쯤 서귀포 서쪽 100㎞ 부근 해상을 거쳐 23일 늦은 밤 중부 서해안에 상륙한 뒤 24일 새벽 수도권 지역을 통과할 전망이다.

19호 태풍 솔릭 진로도다.

네이버 태풍 정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