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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Nov 12. 2018

우는 서언이 두고 서준이가 도망간 '진짜' 이유

백두산 등반하며 `형제애`보여준 이휘재 씨 아들 서언, 서준 군

이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서언, 이서준 쌍둥이 형제가 애틋한 형제애를 보여줬다.


지난 11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백두산 천지를 등반하는 이휘재 씨 아들 이서언, 서준 군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서언 군은 천지를 향한 계단을 오르던 중 나무난간을 쓸어 손에 가시가 박혔다. 동반한 팀 닥터가 와서 핀셋을 이용해 가시를 빼내려고 애썼다.



핀셋을 이용했지만 가시가 잘 나오지 않았고 서언 군은 눈물을 흘렸다. 급기야 팀 닥터는 주사기까지 동원했다. 이를 지켜본 쌍둥이 동생 서준 군은 "무서워서 못 보겠다"며 먼저 위쪽으로 올라갔다. 그곳에서 서준 군은 "아직도 여기까지 (우는)소리가 다들려요"라며 걱정했다.


고생 끝에 손에 박힌 가시 3개를 모두 빼낸 서언 군은 천지등반을 다시 시작했다. 아빠 이휘재 씨는 먼저 올라가 있는 서준 군에게 "너 왜 아까 못 기다렸어? 무서워서 못 보겠었어?"라고 말했다. 서준 군은 아니라며 "(서언이가) 울면 나도 마음이 속상해"라고 대답해 감동을 줬다.


이휘재 씨는 "제발 그런 마음으로 잘 좀 지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방송을 보던 조윤희 씨는 "쌍둥이라 그런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애잔하다"고 말했다.


서준 군은 서언 군 가방까지 메고 가며 다친 형을 알뜰살뜰 챙기는 형제애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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