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아빠가 처음이자네…”
몇 년 전, TV를 보던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든 대사가 있었다. 그래, 우리 어머니, 아버지도 부모가 되는 것은 처음이었다.
‘육아 초보’는 서툴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아이의 서러운 울음의 이유를 알아 가는 것, 기저귀를 가는 것 하나 하나에도 예외는 없다.
요즘은 초보 엄마 아빠의 육아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 많이 등장했다.
AI를 이용해 자장가를 불러줄 수도 있고 유튜브에서 ‘상어 가족’과 ‘콩순이’ 영상을 검색할 수 도 있으니 말이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홈 CCTV도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다.
“이건 진짜 신기하다ㅋㅋㅋ”
특히 기저귀 브랜드 하기스가 IT기업 모닛과 협업해 출시한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는 ‘초보 엄마 아빠’라면 한번쯤 생각 해봤을 꿈같은 아이템이다.
동그란 센서를 기저귀에 붙여 아이의 대소변을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주는 기계다. 본체는 아기 방의 공기질과 온도, 습도도 체크해준다. 언제 어디서든 앱을 통해 이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아래는 위키트리 직원이 직접 사용해본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 리뷰 영상이다.
무드등 기능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인 이 제품이 아이에게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제때 기저귀를 교체해주지 못했을 때 아기에게 발생할 수 있는 기저귀 발진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저귀 발진은 심할 경우 아기의 피부가 붉어지고, 진물이 나거나 헐기도 한다.
아이에게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가스도 센서로 모니터링 해준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아이에게 신경쓸 수 있는 착한 육아 아이템인 셈이다.
특히, 언제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 주어야 할지 몰라 불안한 초보 아빠라면, 기저귀 공포에서는 확실히 벗어날 수 있겠다. “마미~!”라는 귀여운 알림으로 아이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업무나 핸드폰 게임 중에도 육아를 하고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유한킴벌리 직영몰 ‘맘큐’에서는 스마트 프리미엄 멤버십에 가입하면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와 적립금 12만 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사실상 ‘무료’로 이 탐나는 육아 아이템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주변에 초보 엄마 아빠를 앞둔 이가 있다면 알려야 할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