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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Mar 18. 2019

아이돌급 인기 유튜버 책상 앞에 앉은 사연 (영상)

익살스러운 표정, 독특한 춤선, 실소를 자아내는 ‘병맛’ 편집까지. 


댄스 크리에이터 ‘고퇴경’을 상징하는 요소는 다양하다. 


특히 국내외 K팝 팬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그의 유튜버 구독자는 무려 165만 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방송으로도 활동 범위를 넓히며 한류 댄스 크리에이터로서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JTBC, 랜선라이프


항상 팬과 구독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컨텐츠는 매번 ‘대박 조회수’를 달성한다. 하지만 그가 매번 이런 ‘흥부자’의 면모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최근 ‘퇴경아 약먹자’ 채널에 업로드된 ‘요새 누가 밖에 나갈 때 지갑을 들고다니나?’는 평소 그가 보여주던 ‘하이 텐션’과 사뭇 다른 분위기의 컨텐츠다. 


유튜브, 퇴경아 약먹자


어김없이 신나는 댄스 워밍업으로 시작된 영상, 흥이 오를 때 쯤 춤이 끝나고 갑자기 말끔한 모습으로 돌아온 그는 카메라 앞에 앉아 차근차근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 영상에서 해외 간편결제 시스템의 보급과 편리함, ‘제로페이’의 장점과 이용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제로페이를 홍보하는 이번 컨텐츠에서 평소와 다른 지적인 모습으로 똑 부러지게 설명을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JTBC, 랜선라이프


“아 맞다.. 이 형 엘리트였지…”


팬들이 꼽는 그의 반전 매력 또한 의외의 ‘진지함’에 있다. 약학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평소 ‘퇴경아 약먹자’ 컨텐츠를 통해 약사의 관점에서 약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는 등 친근하면서도 지적인 면모도 보여준다. 


평소 그의 커버 댄스 영상에 열광하던 팬들도 이번 컨텐츠 만큼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광고를 찍다니 대박! 많이 버세요”같은 응원의 메시지부터, 해외 간편결제 시스템의 편리함과 “제로페이 가맹점이 더 늘면 좋겠다”는 의견까지 평소와 다른 톤의 진지한 댓글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유튜브, 퇴경아 약먹자


고퇴경이 ‘강추’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제로페이’란?


지난 연말정산 시즌 놀랄만한 환급액으로 큰 이슈가 됐던 ‘제로페이’는 카드나 지갑이 필요없는 QR코드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맹점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하다. 


구매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바로 이체되는 직접 결제 방식이라 중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영세 사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고, 이용자는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제로페이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다.


고퇴경 씨는 이번 컨텐츠에서 “좋은 정책도 아무도 모르면 쓸모가 없다”며 “적은 금액이라도 영세상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제로페이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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