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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Oct 02. 2019

10/3~6 서커스+예술쇼 볼 수 있는 서울거리예술축제

선선한 날씨에 전국 각지에서 축제가 넘쳐나는 가을. 

10월에 들어서자마자 친구,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서울 광장을 찾아야하는 이유가 생겼다. 


바로 서울 한복판에서 서커스, 무용, 퍼포먼스, 거리극 이 모든 장르의 거리예술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에 가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거리예술을 만날 수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서울광장을 비롯해 청계광장, 덕수궁길, 무교로, 세종대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도서관 등 드넓은 공간으로 구석구석에서 뜻밖의 예술가들을 만나고,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튜브, 위키트리


올해 서울거리예술축제는 크게 세 가지 종류의 즐길거리로 준비 중이다. 바로 '서커스', '참여형 축제', '이색 공연'이다. 먼저 도심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서커스'를 다양한 초청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불안정 - 레 좀 펑쉐 / 이하 서울거리예술축제


저항 - 레 피 뒤 르나르 팔


태움 - 서커스창작집단 봉앤줄


두 번째로 서커스 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 공연'이다. 서울거리예술축제에서는 함께 어울려 환호하며 거리 위에서 모두 배우가 될 수 있다. 이에 걸맞게 서울광장 주변으로 이색 공연이 펼쳐진다. 


묘지로 향하다 - 극단 실렌시오


친밀한 공간 - 레스트레스 댄스 씨어터
허공 위의 나의 집 - 유지수
#돈을무료로드립니다 - 존 피셔맨
아스트로불스
불의 정원 - 예술불꽃 화랑


서울거리예술축제의 마지막 세 번째 특징은 '참여형 축제'라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서울광장 중앙잔디에서 펼쳐지는 '시민의 역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집단 건축 프로젝트다. 


시민의역사 - 올리비에 그로스떼뜨


우리의 도시를 탐구하며, 건축물의 상징성에 대해 고찰하고 생활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회적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참여형 축제'는 서울도서관 옥상에서 열리는 '아이 서울 유, 데이 서울미'다. 서울시청과 더불어 원형의 광장 그 안과 밖에서 독특한 이야기를 펼치는 관객참여형 산책 연극이다. 실제 서울 시청에서 일하고 있는 정원사와 시청 투어 가이드 등 일상 속 인물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하기도 한다. 


아이 서울 유, 데이 서울 미 - 원의 안과 밖


서커스를 비롯해 이색 공연들은 국내외 유명 팀들이 서울광장 주변을 일대로 하여 3일 간 화려하면서도 자유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의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들도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다가오는 주말까지 ‘거리 예술’을 한껏 즐겨보자. 

 

서울거리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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