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와 40억 더블 당첨”공장근로자의 로또 1등 기적
각각 20억씩 40억 당첨금 수령
코로나 여파로 공장 생산량이 줄어 월급이 50%나 삭감됐습니다...
그마저도 혹시 회사가 더 어려워지면 실업자가 되는 건 아닌지 불안했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그 누구보다 생계의 위협을 직접적으로 느낀 이영문 씨(가명).
셔터스톡그는 월급 삭감으로 생활이 어려워지자 대출 이자도 제때 내기 버거웠다. 결국 또 다른 생활 대출까지 받으며 어려운 시기를 간신히 버텨나간 이 씨에게 꿈만 같은 일이 벌어졌다.
그것은 바로 ‘로또 1등 당첨’. 삶의 끝자락이라고 생각했던 순간, 그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렇게 이영문 씨는 지난 909회 로또에서 1등에 당첨돼 2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당첨금을 거머쥐게 됐다.
로또리치“로또 사러 동료하고 같이 갔다가 받은 번호를 알려줬어요”
로또 1등 당첨만으로도 이미 놀라운 일이지만 더욱 믿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이영문 씨의 당첨으로 덩달아 대박 행운을 얻게 된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이영문 씨와 함께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하게 된 사람은 바로 그의 ‘동료’다.
막막한 현실 속에서 로또 당첨 생각이 간절했던 이영문 씨는 함께 일하는 동료와 함께 로또를 사러 갔다. 평소 하는 일이 같아 서로의 힘든 점을 잘 이해해주며 돈독한 관계를 맺어온 이 씨와 그의 동료였다.
셔터스톡이영문 씨는 로또리치에서 받은 번호를 함께 있던 동료에게 알려주었고, 그렇게 두 사람은 똑같은 번호로 로또를 구매했다. 물론 두 사람 모두 그 로또 번호로 동시에 1등의 행운을 얻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같은 번호로 로또 1등에 당첨된 이 씨와 그의 동료는 각각 20억씩 둘이 합쳐 무려 40억이라는 당첨금을 수령하게 됐다.
뉴스1
로또리치로또 1등 사실을 알게 된 이영문 씨가 그의 동료에게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전화하자 동료는 “진짜냐, 정말이냐”며 믿을 수 없는 사실에 거듭 확인을 했다고 한다.
이영문 씨는 당첨 후기를 통해 “로또 사러 갈 때 함께 일하는 동료하고 같이 갔다가 제가 로또리치에서 받은 번호를 알려주고 같은 번호를 사서 함께 1등에 당첨된 겁니다. 둘이 합쳐서 40억요. 와… 정말…”이라며 당첨 사실을 확인한 뒤 믿을 수 없었던 감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TV조선 '지운수대통'또한 이 씨는 “그 친구도 많이 힘들어했는데 같이 잘돼서 정말 다행이에요. 하는 일이 같아서 서로 힘든 점도 잘 알고 통하다 보니까 성품이 착한 그 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응원했어요. 그 친구랑 술 한잔할 때면 우리 둘 다 잘될 거 다 힘내자고 했었는데 이렇게 로또리치를 통해서 소원이 이뤄졌습니다.”라며 믿고 의지하던 동료와 로또 당첨을 함께 누릴 수 있어 기쁘다는 후기를 전했다.
이하 셔터스톡힘든 시기에 큰 행운을 맞은 이영문 씨와 그의 동료는 덕분에 삶의 희망을 얻게 됐다. 이영문 씨는 1등 당첨금을 얻게 되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날이라며 벅찬 소감을 마무리했다.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날 것 같다는 이영문 씨. 그에게 찾아온 예상치 못한 행운이 모두의 삶 속에도 찾아오길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