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벨벳 홍보하기 위해 신입사원이 만든 영상(발퀄주의)
코로나19로 떠오른 언택트마케팅
최근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압도적인 신제품 ‘LG벨벳’을 출시한 LG전자. 신제품이 출시되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 많은 행사들이 기획되기 마련이지만 코로나19로 모두 중단된 상황에 신입사원들이 나섰다.
“오늘의 의상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평소 선호하는 의상 스타일은요?” 등 LG임직원들에게 다양한 질문 퍼부으며 막무가내로 LG트윈타워를 누비고 다닌 한 신입사원의 열정 넘치는 영상을 함께 만나보자.
해당 영상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진짜 완전 웃겨 ㅋㅋㅋㅋㅋ”, “홍보팀 열일해주세요”, “ㅋㅋㅋ 하나하나 다 깨알 포인트ㅋㅋ 3탄도 나오는 거 아닌가요.” 등 많은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하 LG전자 페이스북영상 속 신입사원은 LG임직원들의 평소 룩에 맞춰 이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LG벨벳을 더해 LG벨벳 아웃핏(직장인VER.)을 영상에 담아냈다.
LG임직원들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총 4가지의 LG벨벳 중 원하는 색상의 기종을 선택해 인증샷을 남겼다.
영상은 다양한 LG인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것과 동시에 신입사원의 패기와 달리 대충 발로 만든 듯한 퀄리티의 일명 ‘발퀄’ 컨셉으로 더욱 웃음을 유발했다.
해당 영상은 ‘LG벨벳X신입사원’ 2탄으로, 5월 초 먼저 게재된 1탄 역시 신박한 저퀄리티 영상으로 신입사원이 72초 동안 제품을 열심히 소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LG전자는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속에서 사람들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홍보하는 ‘언택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LG벨벳을 만든 디자이너들의 인터뷰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고 온라인 디자인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유튜브, LG전자이외에도 LG전자는 온라인 패션쇼로 제품을 공개하는 한편, 연예인 하하 씨와 함께 한 ‘LG 모바일과 함께 한 행복한 순간’이라는 온라인 이벤트부터 ‘깨봉채널’, ‘이십세들’, ‘경식보라커플’ 등 다양한 유튜버들과 협업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 페이스북한편, LG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처럼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모습이다.
또한 6.8형 대화면임에도 불구하고 너비가 74.1mm에 불과해 슬림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했고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타원형이기 때문에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착 감기는 손맛을 느낄 수 있다.
LG전자LG 벨벳의 슬림하고 손에 착 붙는 디자인 비결은 바로 퀄컴의 최신 5G 칩셋인 '스냅드래곤 765 5G'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스냅드래곤 765 5G는 퀄컴이 최초로 AP(Application Processor)와 5G 모뎀을 7나노 공정으로 통합한 칩셋이다. AP와 모뎀이 하나로 합쳐져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5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 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벨벳을 국내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