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곳에서 동시에 15억 당첨된 로또 당첨자 2명
제936회 1등 당첨자 동시에 2명 배출한 '로또리치'
[광고] 로또리치
셔터스톡최근 한 로또정보업체인 ‘로또리치’에 올라온 1등 당첨자의 사연. 당첨 후기가 공개되자마자 5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댓글이 줄줄이 달리고 있다. 특히 이번 로또 1등 당첨자는 한곳에서 동시에 두 명을 배출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로또 당첨을 꿈꾸는 이용자들은 당첨 후기에 “이런 분은 한 50억 돼야 한다”, “축하드립니다. 좋은 기운 받아 이번 주 1등 당첨되고 싶어요”, “우리 신랑도 현장일... 글 보는 데 괜히 눈물이 나네요”, “이제 꽃길만 걷길”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부러움보다는 축하의 글을 남겼다.
로또리치 당첨자 후기 게시판 캡쳐이들이 이토록 936회 로또 당첨 후기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려 15억 당첨금을 거머쥔 주인공들의 속사정을 함께 들여다보자. (필자도 성지순례하고 갑니다)
“금전 문제로 이혼했는데…” 로또 1등 당첨 후 가족과 재결합을 꿈꾸는 당첨자
이하 셔터스톡윤정기 씨(가명)는 금전적인 문제로 사랑하는 가정을 지키지 못하고 이혼을 하게 됐다. 그는 평소 행복한 상상을 하며 “로또 1등에 당첨되면 소원이 없겠다”며 농담을 던지곤 했다. 하지만 농담처럼 던졌던 말이 씨가 돼 로또 1등에 당첨됐다.
윤정기 씨는 “현장 일을 하면서 큰돈을 모으기란 정말 막막해서 로또가 저에게는 유일한 희망이었다”며 후기를 시작했다.
그는 2014년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복권을 구매했지만 당첨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로또리치에서 15 조합씩 구매해 당첨에 도전했다. 윤정기 씨는 “금전적으로 부담되는데 그만할까?”라며 고민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도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재작년 추석 때쯤 3등에도 한번 당첨이 됐었거든요”라며 “믿음이라는 게 정말 웃기지만 한번 당첨이 되어 보니까 이게 또 되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윤정기 씨는 “당첨 소식을 당장 와이프에게 전하며 다시 한번 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이혼으로 마음고생 하신 부모님을 위해 집을 마련해 드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혼과 코로나를 겪으면서 삶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현실이 두려워 너무 간절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어 “힘든 시기에 기적처럼 1등에 당첨될 수 있게 도와준 로또리치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지극히 평범한 제가 1등을 할 수 있던 것은 로또리치에 수많은 1등 당첨자들이 말씀하신 걸 잘 실천했기 때문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로또리치“엎친 데 겹친 격”... 회사도 잃고 3억 빚더미 속 행운이 찾아온 당첨자
2년 전, 10년을 넘게 운영하던 회사를 잃고 3억이 넘는 빚까지 떠안게 된 박한동 씨(가명). 박한동 씨는 회사에 돈을 투자했고, 지인은 기술을 투자하면서 함께 시작했던 회사였다.
하지만 믿었던 지인이 자신 몰래 회사의 핵심기술을 빼돌려 다른 회사에 투자했고 결국 회사를 잃게 됐다.
박한동 씨는 이후 회사를 처분하고 재기하지 못할 정도로 절망적인 상태였다. 그는 “제가 책임져야 할 가족들이 있으니 넋 놓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셔터스톡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실낱같은 희망을 꿈꾸며 로또리치를 통해 꾸준히 로또를 구매해온 그는 결국 1등에 당첨됐다. 그는 “말로만 표현할 수 없는 심정이다”며 “후기 쓰는 내내 계속 참았는데 결국 목이 메어 눈물이 흐른다”고 감격의 후기를 남겼다.
로또리치이어 박한동 씨는 “지금까지 고생한 아내와 우리 아이들과 함께 불안해하지 않고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고 싶다”, “심적인 평안함과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두 힘내시고 꾸준히 하시면 반드시 행운이 오실 거에요”라는 말로 후기를 마쳤다.
앞서 소개한 당첨자들은 모두 로또리치를 통해 1등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또리치는 지금까지 총 118명 당첨자 배출 중 1등 당첨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해당 로또정보업체 사이트의 당첨 후기 게시판에는 로또 당첨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축하 글과 응원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