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고등어는 등에 뚜렷한 푸른 선과 선명한 타이거 무늬 있어
[광고]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과 노르웨이 사이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연결고리가 있다. 힌트를 주자면 우리 생활, 특히 식(食)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어떤 연결 고리가 있는지 단번에 떠올랐다면 당신은 아마도 ‘수산물 러버(lover)’일 확률이 높다. 노르웨이와 한국은 수산물로 아주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에 유통되는 연어의 90%가 노르웨이산이기 때문. 노르웨이의 한국 연어수출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6년 사이 3배나 증가했다. 국내에서 유통량을 늘려가는 노르웨이 수산물은 비단 연어뿐만이 아니다.
고등어도 마찬가지다. 고등어는 ‘국민 생선’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생선으로 꼽힌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노르웨이 고등어의 한국 수출량은 약 4만 톤(39,818t)으로, 이는 노르웨이 수산물 한국 수출량 중 약 56%를 차지한다. 또한 지난해 한국 고등어 총소비량 8만 6000톤 중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3만 8700톤으로 45%의 비중을 차지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추운 기후를 견디며 깨끗한 물에서 자라 육즙이 풍부하다. 국내산 고등어와는 다르게 등에 뚜렷한 푸른 선이 있고 타이거 무늬가 선명하다. 이는 생선이 신선하다는 증거다.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배에서 잡자마자 빠르게 가공, 급속 냉동 처리해 포장하기 때문에 근육에 피가 스며들지 않아 속살도 하얗다. 필수 지방산, 오메가3, 단백질, 비타민 D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신선하고 고소한 맛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특히 9월부터 11월은 노르웨이 고등어의 프리미엄 어획 시즌으로, 이 시기에 어획된 노르웨이 고등어는 지방함량이 가장 높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올해 프리미엄 시즌 동안 한국에 수출한 노르웨이 고등어양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노르웨이 고등어 조업은 국제해양과학단체 ICES(International Council for the Exploration of the Sea)의 리서치 어드바이스를 준수하여 선진화된 어획·가공·유통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때문에 위생과 신선도 면에서 우수하며 지속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고 있다. 어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물 속에서 고압 펌프로 끌어 올린 고등어는 선도 유지를 위해 해수 온도를 0℃에서 영하 1℃로 차갑게 유지한 냉동 해수 탱크에 보관 및 이동시킨다. 또한 고등어와 인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가공한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관계자는 “쿼터제와 같이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하고 미래 세대에게 자연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자연환경과 선진기술 덕분에 사계절 내내 풍미와 육즙을 자랑하지만, 지금처럼 날이 추운 가을부터 겨울이 가장 제철이며 맛도 좋다. 연말 연초 홈파티가 예정되어 있다면 노르웨이산 고등어로 건강도 맛도 모두 잡은 요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