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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Mar 13. 2023

농심, 소외계층 위해 '화재경보기'
1만 개 설치

농심, 소방청과 함께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 진행

[광고] 농심


지난해 12월 24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거주시설 / 서울 용산소방서 제공


지난해 연말, 용산 쪽방촌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만일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안타까운 사고였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의 소외계층과 일부 시설들에는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화재가 발생하면 빠르게 탈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뉴스1


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시 나오는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리는 장치로 유사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필수적인 소방시설이다. 화재 발생 시 조기에 화재경보기가 울리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방관의 구조 위험도 감소하는 등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에 소방청은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율을 2025년까지 8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화재경보기 258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농심 신라면도 이러한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농심 관계자가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모습
이하 농심


농심은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전국 소외계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화재경보기 1만 개를 지급했다.


은평신사데이케어센터 김영훈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은 대피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화재 발생을 빨리 알아차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 화재경보기가 있으면 초기에 화재 위험을 감지하고, 대피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농심의 화재경보기 지원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첫 번째 캠페인에서는 소방관을 응원하는 캠페인도 펼쳐 화제를 모았던 농심이 이번에는 화재경보기의 인식 개선에 나섰다.


검색창에 ‘화재경보기’를 검색할 경우 상단에 노출되는 연관 검색어가 ‘화재경보기 끄는 법’ 일 정도로 필요성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오작동으로 화재경보가 울리면 상당히 큰 소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상당 수의 사람들이 화재경보기를 골칫덩이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농심은 이러한 인식개선을 위해, 국내 최초 소방관 웹툰 ‘1초’와 손잡고 화재경보기 덕분에 큰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웹툰 영상을 통해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며 “신라면 너무 좋은 일 하네요”, “농심 응원합니다” 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농심 nongshim


농심은 화재경보기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라디오 캠페인 외에도 버스 음성 광고의 경우, 서울시내 버스정류소 중 명칭에 ‘소방서’가 들어가는 곳을 지날 때면 노출되는 방식이다.



평소 신라면을 자주 구매한다면 멀티팩 패키지에서도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패키지 앞면에 친근함을 더해주는 소방관 캐릭터와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 문구가 새겨져 있으니 한 번쯤 눈여겨보도록 하자.


농심 관계자는 “농심 신라면이 그간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의미에서 소방청과 함께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국민의 안전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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