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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ul 24. 2023

'핑크 열풍'...일상 속 부담없이 시도해보고 싶다면?

부담없이 센스있게 즐길 수 있는 이색 핑크 제품 4가지

최근 패션 업계에는 이례적인 수준으로 ‘핑크 열풍’이 불고 있다.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레드톤에 핑크빛이 섞인 '비바 마젠타'를 선정한 데에 이어, 영화 ‘바비’가 개봉하면서 '바비코어룩'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bryce scarlett 인스타그램


덕분에 핑크 컬러의 구두부터 원피스, 가방 등 패션 아이템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 핑크 열풍은 여성 패션 업계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전과는 달리 남성들 또한 핑크 컬러가 포인트 주기 좋은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며,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바야흐로 남녀노소 모두가 핑크에 주목하는 시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로 도배된 ‘바비’처럼 소화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다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핑크 아이템들도 있으니 눈여겨보자.


출시 28초만에 품절된 ‘휠라x더뮤지엄비지터’ 핑크 슈즈


일명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이라는 별칭까지 얻을 정도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왔던 휠라가 올여름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더뮤지엄비지터’와 손을 잡았다.  


이하 더뮤지엄비지터, 휠라


더뮤지엄비지터는 개성 넘치는 색채와 프린팅이 가미된 패션 제품을 선보이며 개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만큼, 휠라와 더뮤지엄비지터가 이번에 제작한 ‘HE(ART) 콜라보 컬렉션’에서는 휠라 특유의 심플함과 더뮤지엄비티어의 감각적인 느낌을 모두 느껴볼 수 있다.  



특히, HE(ART) 콜라보 컬렉션 중 하나인 테니스 슈즈 ‘매치 OG 1992’는 무난하게 신을 수 있는 크림과 블랙 컬러는 물론 요즘 핫한 핑크 컬러까지 만나볼 수 있다. 매치 슈즈 본연의 깔끔한 디자인에 더뮤지엄비지터의 시그니처 하트 패턴과 레터링이 더해져 신고만 있어도 주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채색 티셔츠와 청바지 조합마저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일까? 테니스 슈즈 ‘매치 OG 1992’ 핑크는 공개된 지 28초 만에 품절되기도 했다.


핑크에 어울리는 달달한 향까지… 애연가들 위한 이색 핑크템 ‘던힐 루비 부스트’  

BAT로스만스


보기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 했던가. ‘던힐 루비 부스트’는 BAT로스만스가 올여름 한정판으로 출시한 제품인 만큼, 강렬한 레드와 부드러운 핑크로 디자인된 패키지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패키지를 여는 순간부터는 핑크와 잘 어울리는 달달한 향을 곧바로 느껴볼 수 있다.


스틱은 킹사이즈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터트리는 순간 달콤하고 청량한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캡슐이 필터 속에 들어있다. 덕분에 던힐만의 깊은 풍미와 달콤하고 청량한 맛을 빠짐없이 즐겨볼 수 있다.


던힐 루비 부스트의 매력 포인트는 이게 끝이 아니다. 궐련을 감싸는 종이에 냄새 저감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담배 특유의 쩐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패키지 내부에는 BAT만의 독자 기술인 릴록 커버를 적용해 꿉꿉하고 습한 장마철에도 맛과 향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드는 등 애연가들을 위한 센스가 돋보인다.


핑크 불빛으로 사무실 분위기 압도하는 ‘앱코’ 기계식 키보드  

이하 ABKO


게임을 하거나 PC 업무를 볼 때 또는 전자기기로 필기를 하는 순간에도 핑크 컬러를 즐기고 싶다면 ‘앱코 AG75 가스켓 마운트 기계식 키보드’를 눈여겨보자.


앱코 AG75는 가성비 좋은 키보드 브랜드로 잘 알려진 ‘앱코’에서 출시한 기계식 키보드로 역시나 핑크 디자인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투명 하우징을 사용하고 FULL RGB LED에 사용하는 순간 기분이 환기되는 로즈 핑크 색상까지. 또 일반 키보드의 75%밖에 되지 않는 미니멀한 사이즈는 얼마나 앙증맞은가.  



뿐만 아니라 타건감을 별도로 고를 수 없는 일반 기계식 키보드와 달리 앱코 AG75는 마시멜로처럼 말랑말랑한 느낌의 리니어 스위치와 도각거리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택타일 스위치 중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컬러 키보드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변하거나 키캡에 새겨진 프린팅이 벗겨지는 경험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를 고려해 앱코 AG75는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갖춘 PBT 소재의 키캡을 적용했다. 동시에 윈도우와 맥OS 모드를 모두 지원하는 편리함까지 갖춰 더욱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핑크 볼캡으로 대박 난 ‘이미스’... 차에 걸어두기 좋은 ‘프래그런스 택’도 핑크 컬러


에코백, 호보백부터 시작해 볼캡, 헤어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이미스. 그중에서도 나흐와 콜라보해 출시한 프래그런스 택은 자극 없이 편안한 향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어 어디에 걸어두어도 인테리어 포인트가 된다.


특히, 핑크색이어서 더욱 눈길이 가는 프래그런스 택 B422는 달콤한 플로럴 향에 편안하고 깊이 있는 우디와 머스크 향을 더해 ‘핑크를 향으로 표현하면 이런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      


이하 emis


손바닥 정도의 아담한 사이즈에 어디에든 간편하게 걸어둘 수 있는 끈이 매어져 있어 자동차 내부에 장식해 두기도 안성맞춤이다.


백팩 등 가방에 네임택 대신 장식하고 다니면 나만의 개성 넘치는 패션 아이템이 되는 동시에 지속력 좋은 향수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호불호 없는 향과 디자인으로, 지인에게 선물한 소소한 핑크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제격일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핑크가 대세 컬러로 자리 잡은 지금, 뻔하지 않은 핑크 아이템을 골라 사용해 보면 어떨까. 유행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도 나만의 개성과 센스를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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