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가 목숨 걸고 사수한, 그것의 정체는?
믿고 보는 조지 클루니가 목숨 걸고 사수한, 그것의 정체는?
미국 대중문화지 ‘피플’에서 매년 발표하는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Sexiest Man Alive)’로 뽑힌 남자.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불리며 사랑 받는 스타가 있다.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George Timothy Clooney)다.
매체는 “클루니는 할리우드 톱스타 자리에 올라와 있음에도 여전히 친근함과 겸손함을 잃지 않고 있다. 잘생긴 외모도 한 몫 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그랬던 그가 쇼핑백 하나 때문에 처절하게 망가졌다. 대체 쇼핑백 안에 무엇이 들어있길래?
그의 다사다난했던 하룻밤은 커피 한 잔에서 시작됐다.
이하 위키트리(네스프레소 제공 영상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한가롭게 커피를 마시고 있는 조지 클루니, 그에게 한 의문의 여성이 다가와 말을 건넨다.
여성: 네스프레소만큼 좋은 건 없네요. 그렇죠?
조지 클루니: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죠.
그녀와 말 한마디를 마친 순간 그는 영문도 모른 채 괴한에게 끌려 가는데…
알고 보니 그녀는 갱스터 보스의 와이프였던 것!
말 한마디 나눴다는 이유로 “감히 내 와이프를 넘봐?”라면서 분노하는 보스.
조지 클루니의 당황한 표정이 압권이다. ‘내가 뭐 실수했나…’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이기 때문에?
하지만 보스의 관심은 다른 데 있었다.
보스: 이제 내가 원하는 걸 내놔.
조지 클루니: 원하는 게 뭐죠?
헉, 이것만은…(양손으로 쇼핑백 사수하는 조지 클루니)보스가 원한 것은… 다름 아닌 조지 클루니가 들고 있던 쇼핑백!
조지 클루니는 이것만큼은 뺏길 수 없었다. 그는 괴한들에 의해 계단에서 질질 끌려 내려가고, 승용차 트렁크에 처박히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끝까지 그 쇼핑백을 지켰다.
다음날 아침, 흠씬 두들겨 맞은 듯 얼굴 곳곳에 반창고를 붙인 채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고는 커피 한 잔을 여유롭게 즐긴다. 쇼핑백에 들어있던 것은 바로 '네스프레소' 커피였던 것.
상처투성이인 그의 얼굴을 본 하우스 메이드가 “괜찮은 거냐”고 묻는다. 이때 조지 클루니가 싱긋 웃으면서 하는 말.
이하 네스프레소“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죠.(I wouldn’t change a thing.)”
이 멘트는 ‘what else?(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라는 ‘네스프레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버린 그 한마디를 떠올리게 한다.
이 영상은 네스프레소와 조지 클루니가 함께한 광고 캠페인 가운데 열두 번째 작품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남다른 스케일과 영상미 때문에 한 편의 누아르 영화를 연상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몇 가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자면, 실제 이 광고는 영국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네스프레소 플래그십 부티크에서 촬영 했다는 점. 세트장이 아니기에 현실감을 끌어올렸다.
조지 클루니를 위협하는 완벽한 악당으로 변신한 보스의 정체는 바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 이안 맥쉐인(Ian McShane). 악당 ‘검은 수염’ 역을 연기했던 그답게 조지 클루니를 상대로 살기 어린 갱스터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 두 배우는 실제로는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더 자세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곳(☞바로가기)에서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조지 클루니가 출연한 ‘네스프레소’ 광고의 풀영상은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