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에 5000만 원 기부한 박신혜

박신혜 씨 / 뉴스1

 

배우 박신혜 씨가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이웃돕기 모금에 동참했다.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박신혜 씨는 지난 8일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상인들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상인들 일상 복귀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박신혜 씨는 소속사도 모르게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S.A.L.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신혜 씨 기부 소식에 대해 "몰랐다가 나중에야 알았다. 박신혜 씨가 5000만 원을 기부한 것이 맞다"고 9일 TV리포트 등 다수 매체에 밝혔다. (☞바로가기)  

지난달 30일 오전 2시 8분쯤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큰불이 났다. 대구소방본부는 대구 서문시장 1지구와 4지구 사이 점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화재로 인해 760여 개 점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