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35) 씨가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2017년 신년호 표지를 장식했다.
그는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 검정 터틀넥에 와이드 팬츠를 입는 등 단순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 씨는 화보 촬영 뒤 가진 하이컷과 인터뷰에서 18일 개봉하는 영화 '더 킹'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한재림 감독 신작 '더 킹'에는 조인성 씨를 비롯해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아중 씨 등이 출연한다.
조인성 씨는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정우성 씨에 대해 "우성이 형을 통해 배우에 대한 동경을 품었다. 배우가 되고 싶다는 나의 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분"이라고 말했다.
영화 속 둘도 없는 절친으로 등장하는 류준열 씨에 대해선 "준열이가 맡은 캐릭터가 굉장히 탐났다"며 "준열이가 굉장히 잘해줬다. 그때 밖에 표현 못하는 푸르스름한 기운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고스란히 잘 나왔다. 류준열이라는 배우에게 그 역할이 가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조인성 씨 화보는 5일 발행하는 하이컷 189호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