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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Nov 03. 2015

아이들의 꿈, 아버지들의 꿈...
그 사이는 '눈물'


외롭고 힘들게 가족을 지켜나가는 아버지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볼 수 있을까? 


아버지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한편의 동영상이 ‘감동 폭탄’을 터뜨리고 있다. 

동영상의 주제는 ‘가장, 지키고 싶은 꿈.’ 


지난 5월 21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지난 해 12월 18일 어느 예술고에서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촬영됐다. 


수능이 끝난 고3 교실, 교사는 학생들에게 ‘꿈’을 주제로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살 날이 1년밖에 안 남았다면 당신의 '꿈'을 이루는 것과 '5억 원' 중 무엇을 선택하겠나요?”

 

                                                 

[해당 영상 캡처]


               

"롤스로이스 타고 싶어요."

"치킨을 마음껏 먹고 싶어요."  

"만수르와 결혼하고 싶어요." 


첫 번째 질문에 대한 아이들의 대답은 유쾌하면서도 다양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꿈”을 선택했다.  


해맑은 얼굴로 꿈 이야기를 나누던 학생들 눈 앞에 돌연 영상이 비춰졌다. 영상 속의 주인공은 아이들의 아버지였다.                           


[아히 위키트리(해당영상을 이용해 만들었다)]


학생들은 반가움과 놀라움이 겹쳤다. 영상 속 아버지들 역시 똑같은 질문을 받았다. 순간, 영상을 지켜보던 학생들 눈가가 촉촉해졌다. 아버지들의 꿈을 듣자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렸다.   


영상은 가정과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꿈이 아닌 ‘돈’을 선택하는 아버지의 현실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이 영상을 제작한 푸르덴셜 생명은 “자신의 꿈보다 가족을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생각하는 '가장'이라는 이름의 아버지를 응원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동영상의 길이는 5분 남짓. 그러나 느껴지는 '체감 시간'은 1분도 안되는 듯하다. 


아이들의 꿈과 아버지들의 꿈 사이에는 '눈물'이 있다. 조용한 곳에서 혼자서 감상해보기를 제안한다. '눈물주의보' 때문이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부모님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https://www.youtube.com/watch?v=9mePGP3ennY

[유튜브 ‘푸르덴셜생명 PlanYour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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