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 아이돌 비하?" 논란에 자이언티 답

자이언티 인스타그램

'콤플렉스'가 아이돌을 비하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자이언티가 직접 답했다. 

1일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자이언티는 신곡 '콤플렉스'에 대해 "아이돌 비하 발언이 아니냐 그런 댓글을 봤다"고 했다. 그는 "오랫동안 연습생 생활을 거치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데뷔하고 무대에 오른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을 비하할 이유가 없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콤플렉스'에는 "내가 아이돌이었음 좋겠어. 춤 잘 추고 잘생긴 놈. 사랑 노래만 쓰면 되니까. 노래 못하면 벗으면 되니까"라는 가사가 포함돼 아이돌 비하 논란이 일었다. 

자이언티는 본인 노래인 '양화대교'가 나오는 부분이 '콤플렉스' 핵심적인 가사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면들도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었고 '양화대교'가 내 콤플렉스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쓴 가사"라고 말했다. 

이날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자이언티는 '콤플렉스' 피처링을 맡은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그는 "(지드래곤은) 본받고 싶은 선배"라며 "친해지자고 어제 문자를 보냈다. 형이 새해 됐으니 술 한 잔 하자고 답장 왔다"고 했다. 

이날 자이언티 앨범 'OO'가 발표됐다. 타이틀곡 '노래' 뮤직비디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