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사진과 함께 포기할 수 없는 게 바로 현지 음식들이죠. 아무리 저렴한 항공권과 저렴한 숙소를 잡았다고 해도 현지에서 먹는 음식들 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여행족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SNS는 다양한 현지 음식들과 관련된 사진들이 넘쳐나고 있죠.
하지만 아무리 현지 음식이라도 해도 한 번쯤 고민을 해봐야 하는 음식들이 있는데요. 바로 위생과 관련된 음식들이죠. 특히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의 경우에는 현지 기후에 따라서 위생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중국 현지에서 만날 수 있는 길거리 음식 중 익숙한 음식 재료라서 호기심에 맛보다가 큰일 날 수 있는 중국 길거리 현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겨울철 즐겨 먹는 대표적인 국민 간식으로 군고구마가 있습니다. 군고구마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여행 중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길거리 대표 간식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중국에서 군고구마를 먹는다면 조금 생각해볼 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중국 내 많은 길거리 고구마에서 목숨까지도 위협하는 성분이 검출된 적이 있죠. 당시 이러한 성분이 검출된 이유에 대해서 중국 당국은 공장에서 버려진 폐드럼통을 이용해 고구마를 굽는다고 알려지면서 충격을 준 사건이 있었습니다.
중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양꼬치입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면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죠. 하지만 중국 내에서도 여러 번 양꼬치 관련 사건들이 발생될 정도로 양꼬치는 레전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겉모습을 보고는 알 수 없는 양꼬치의 경우 양이 아닌 쥐고기를 이용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고 하죠. 심지어는 쥐약을 이용해 쥐를 잡은 후 양꼬치로 둔갑을 하는 경우가 많아 쥐로 만든 양꼬치를 먹고 복통을 호소하는 사고까지도 발생했습니다.
양꼬치와 더불어 중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만두가 있습니다. 하지만 만두의 경우에는 겉과 다르게 속재료를 확인하기 어렵죠. 이를 악용해 유통기한이 지난 만두를 버리지 않고 재가공 후 판매를 하거나 유통기한 및 부패한 재료를 사용해 만두소를 만드는 일은 비일비재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만두피만 새로이 반죽해 오래된 속재료를 다시 활용해 판매한 일당이 체포된 적도 다수 있었습니다.
중국 길거리에서 판매한 사과주스를 검사한 결과 허용치를 초과하는 비소가 발견이 되었다고 하죠. 비소는 국내에서도 발암 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독성 물질로 비소를 섭취하게 될 경우에는 폐암, 방광암, 피부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져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적도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마라탕의 경우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었죠. 마라탕의 경우 빨간 국물로 인해 사실 어떤 재료로 국물을 내었는지 알아보기 어렵죠. 그렇다 보니 탕에 아편의 재료인 양귀비의 껍질을 넣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중국에서는 양귀비 등을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경우들이 종종 적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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