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나의 마음속에 네가 들어와 산다
거친 모래알과도 같은 나의 감정들 사이로 뿌리를 내리고서 너는 어느새 꽃을 피웠다
향기롭게 피어버린 너도 언젠가 때가 되면 져 버린단 생각에 가슴이 언저리까지 저려온다
순간 휑한 마음 비어진 채로 살아가던 예전의 내가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