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음, 좋음, 좋음!
<마션>을 쓴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
마션이 전 지구가 우주에 고립된 한 사람을 구하는 이야기라면,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한 사람이 우주에 고립되어 지구를 구하는 이야기.
..인 줄 알고 봤는데 알고 보니 같은 신세의 외계인이 있었다?!
헤일메리(Hail Mary)는 미식축구에서 지고 있는 팀이 절박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던지는 최후의 롱 패스를 의미한다. 인류 최후의 순간에 희박한 역전 가능성을 노리며 저 멀리 다른 태양계에 편도 우주선을 타고 던져진 공이 된 주인공. 이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몰입감이 대단하다.
이 소설의 후기는 단연 세 번 외쳐야 한다.
지성이 있다는 건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지적 생명체란 결국 다정한 생명체와 다름없는 말이란 것을 우주적 관점에서 보여주는 이야기.
위대하고 감동적인 SF 서사. 최근에 본 SF 소설 중 단연 1등이다!
개봉 전 완독 성공!
이제 영화도 보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