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입력 2020.11.03 08:47
케임브리지대 네이처 논문… 韓 감염률 0.06%, 페루 62%
65세 미만 치사율, 日이 1.09%로 가장 높아… 韓은 0.5%
국가별 코로나19 감염률. 한국이 0.06%로 가장 낮다./네이처 캡처
우리나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이 전세계 45개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45개국의 인구 대비 감염률과 65세 미만 인구의 치사율을 조사해 2일(현지시각)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기준 45개국 34억명 중 5%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한국의 감염률은 0.06%로, 조사대상 국가 중 가장 낮았다. 남아메리카의 페루는 전체 인구의 62%가 코로나19를 앓고 있거나 앓은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감염률을 기록했다.
국가별 65세 미만 인구의 코로나19 치사율./네이처 캡처
연구팀은 항체 검사 자료 등을 토대로 이들 국가의 65세 미만 인구의 치사율을 조사했다. 한국은 45개국 중 27번째로 높은 0.5%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케냐는 치사율이 0.09%로 가장 낮았고, 일본은 1.09%로 가장 높았다. 순위와 무관하게 모든 나라에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사망 위험도 높아지는 경향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