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반갑지 않은 이유

by 김지수



헤드폰 끼고 음악 들으며

사랑하는 책을 읽고 싶은데

자꾸 커피값이 인상되어

마음 무겁게 하는구나

물가가 히말라야 산으로 올라가려나

아이고

아이고

요즘 북 카페 간 지 오래되어가는구나

하얀 정장을 입고 담배 피우는 마크 트웨인

삶이 무거웠다지

누가 알 수 있겠어

세상의 파워를 휘두르다

어느 날 빛이 안 들어온 곳에 들어가기도 하고

아무도 알 수 없지

삶이란

결국 빈 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떠나는 여행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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