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적용 사례

실제 사례 적용 비교-발표, 제안서, 영상의 예

by 최용수

EDIS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프레임워크’와 ‘Flow’를 구분해서 봐야 한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두 개는 같은 것을 다루지만, 시점이 다르다.

EDIS 감정설계 프레임워크는 “설계도”다.→

감정이 어떤 순서로 만들어져야 하는지를 정한다.


EDIS Flow는 “실제 움직임”이다.→

그 감정이 현실 속에서 (사람 마음속에서)

어떻게 흐르고 반응하는지를 보여준다.


1) 발표 (Presentation)

EDIS프레임워크로 보면 발표는 다섯 단계의 감정 구조로 설계된다.

Shock: 주목을 끄는 한 문장
“오늘, 우리가 마주한 가장 불편한 진실 하나.”

Empathy: 청중의 입장에서 공감
“이건 여러분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Tuning: 새로운 시각 제시
“하지만 다르게 보면, 이건 기회입니다.”

Resolution: 해결과 확신
“그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Echo: 여운과 행동 촉구
“이제, 당신의 한 걸음이 변화를 완성합니다.”


이것이 EDIS 감정설계 프레임워크, 즉 감정의 구조를 ‘설계한 그림’이다.


Flow로 보면 발표 중에는 청중의 감정이 실제로 이렇게 흐른다.

놀람(Shock) → 공감(Empathy) → 깨달음(Tuning) → 확신(Resolution) → 여운(Echo)

처음에는 “뭐지?” 하며 놀라고,
그다음엔 “맞아, 내 얘기야” 하며 마음이 열리고,
중간에 “그렇게 볼 수도 있네” 하고 깨닫고,
마지막엔 “그래, 해볼 만하다”는 확신으로 바뀐다.

감정의 리듬이 바로 EDIS Flow다.
프레임워크가 감정의 틀이라면,
Flow는 그 틀 안에서 실제로 감정이 움직이는 리듬이다.

설득 110.png

2) 제안서 (Proposal)

EDIS프레임워크로 보면 제안서도 EDIS의 다섯 단계로 구성할 수 있다.

Shock: 고객의 불편함을 한 문장으로 표현

Empathy: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다시 보여줌

Tuning: 새로운 해결 관점을 제시

Resolution: 기대효과를 감정적으로 제시

Echo: “이 제안은 새로운 관계의 시작입니다.”

→ 여기서 프레임워크는 각 장의 구성과 논리적 구조를 설계한다.


Flow로 보면 제안서를 읽는 고객의 감정은 이렇게 흐른다.

“이 회사, 내 상황을 진짜 알고 있네.” (공감)
→ “이 시각은 새롭다.” (전환)
→ “이게 나에게 진짜 도움이 되겠다.” (확신)
→ “기억에 남네.” (여운)

즉, 제안서는 데이터의 나열이 아니라,
감정이 점점 고조되며 “이 제안이 꼭 필요하다”는 확신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된다.
이 감정의 리듬이 바로 EDIS Flow다.


3) 영상기획 (Video Storytelling)

EDIS프레임워크로 보면 영상도 EDIS의 다섯 장면 구조로 설계한다.

Shock: 반전, 질문, 위기 — 시선을 붙잡는 오프닝

Empathy: 주인공의 상황에 몰입

Tuning: 절정에서 감정의 전환

Resolution: 문제 해결, 감정 회복

Echo: 한 문장, 음악, 장면으로 여운 남김

→ 이것은 영상의 감정 구성표(시나리오 설계도)다.


Flow로 보면 시청자는 영상을 보며 감정을 이렇게 경험한다.

놀람 → 몰입 → 전환 → 감동 → 여운

즉, 영상이 단순한 ‘스토리’가 아니라
‘감정이 움직이는 곡선’으로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이 감정의 곡선을 구체적으로 설계한 것이 바로 EDIS Flow다.


정리하면

EDIS 감정설계 프레임워크→ “감정을 어떤 순서로 만들까?”를 정하는 설계도

EDIS Flow→ 그 설계도가 실제로 작동하며 감정이 움직이는 길


프레임워크가 구조를 세우면, Flow는 그 구조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그래서 발표는 살아 움직이고, 제안서는 읽는 사람의 마음을 붙잡고,
영상은 보는 사람의 감정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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