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는 2%입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8.5%가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가 0.5%인 점을 감안하면,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연준 의장 파월은 연일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냅니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빅스텝을 2번 연속해도 기준금리는 1.5%에 불과합니다.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퍼지기 시작한 기대 심리를 꺾기 위해서 말이라도 강한 어조로 해야 하는 것이죠. 이게 조정의 주된 이유라 생각합니다.
한번 굳어버린 기대 심리를 꺾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계속 물가가 오를 것이란 믿음을 누그러뜨릴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한 립 서비스도 나올 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