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EllENA Aug 21. 2021

친함과 무례함은 다르다.

#친한사이 #무례함 #예의없음

친해서 예의없음이 용서되지 않는다.

예로, 존대를 쓰지 않는 사이라고 친한 사이도 아니고,

존대를 쓰는 사이라고 처음보는 사이도 아니다.


친한 사람일 수록, 가까운 사람일 수록

격식과 예의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친함을 가장한 무례함에 기분이 상해도

선뜻 기분이 나쁘다고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어느새 포장된 친함이 무너질까봐.... 넘기게 된다.

하지만, 친함을 가장한 무례함에 지쳐

서서히 관계가 끊어지거나 상처 받는 경우가 생긴다.

때론 무례함을 행하는 사람도, 상처 받는사람도

#친한사이 #친한관계 라는 이유로 익숙해지기도 한다.


오히려 친한사이, 오래 알고 지낸 사이 일수록

서로에게 격식과 예의를 갖춘 사람들을 보면

진정한 존경스러움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남이 보기에도 불쾌한 정도의 무례함만이 무례한 것은 아니다.

내가 불쾌하게 느껴지면 그것은 무례한 것이다.

나의 감정이 무례하다고 느꼈다면 정확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친하다고 선을 넘지 말아달라고 말이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일 수록 소홀하다는 말이 있다.

친함을 포장해서 무례를 범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비오는토요일 #장마시작 #좋은글귀 #일상흔글 #명언 #자작글 #인블로거 #일하는여자 #선을넘지말자 #격식있는사이 #우아함 #마음치유상담소 #사랑합니다 #가스라이팅 #포장하지말기

매거진의 이전글 내탓은 아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