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방법

릴케

by 러키승

'견뎌낼 수 없는 깊이'를 가진 밤이야 말로 우리 같은 사람이 열망하여 마지않는 것입니다.


물론 그 위험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밤이야말로 내면적으로 가장 요구하는 바가 많은 밤일지도 모릅니다.


마음에서 가장 많은 것을 앗아가는 밤일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밤에서 탈출하려면 창작을 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마리아 릴케-





내적으로 외적으로 흔들리고 어두워져 밤이 깊어질 때,

그때가 기회이다.

평소에 느끼지 않던, 익숙하지 않은, 싫은 감정들이 나에게 머물러 있는 것은

낯설지만 나를 자극한다. 자극은 잠들어 있던 감각을 깨우고

그것이 영감을 일으킨다.

자극의 고통이 창조물로 탄생되는 시간,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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