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아도 알았으면 하는 마음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하루가 조금 덜 외로운 하루일지도 몰라요

by 의미있는 육아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수백 마디의 말을 주고받으면서도

정작 내 마음 한마디는 못 전하고

그냥 잠들어버린다.


“힘들다”는 말이 입술 끝까지 매달려있다가

상대가 지쳐 보이면

또 꾹꾹 눌러 담는다.


괜찮냐는 말 하나 없이 지나가는 하루,

내가 아무렇지 않아 보여서 그런 걸까.

아니면 너무 당연하게 이 삶을 잘 해내고 있다고

믿고 있는 걸까.


말하지 않아도

그냥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오늘 많이 힘들었겠다.”

“그래도 고맙다.”


그 짧은 한마디면

나는 다시 하루를 견딜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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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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