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색] 2018.12.14 산다는 건-청풍쌤

사색표지.png

[오늘의 사색] 2018.12.14 산다는 건-청풍쌤

손에 쥐고 있는 폰, 초기화한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아마 새로 산 이후 한번의 초기화도 없이 계속해서 사용하셨을 겁니다. 폰이 느려도, 용량이 모자라도 계속해서 사용하실 겁니다. 계속해서 불평하면서... 저의 경우 3~6개월 정도 초기화를 합니다. 1개월이 지나면 조금 느려지는 걸 느끼고 2~3개월이 부담스러워 집니다. 버티고 버티다 초기화를 하곤 쾌적한 환경에서 폰을 사용합니다.

틀에 박힌 삶은 정말 편합니다.

변화가 없는 삶은 반응의 요소가 적어지고 그냥 살아가게 됩니다. 다시 말해, 살면서 생각하는 순간이 적어진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입니다. 생각하는 순간이 없다는 것은 사람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내려 놓는 행위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면 살아가는 순간에 얼마나 반응하는가 라고 물어야 합니다.

반응하면 피곤합니다.

상황을 분석하고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생존 본능입니다. 분석하고 반응하기 위한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그런 일이 없다면 쇼핑을 가보세요. 사람이 많은 영화관을 가보세요.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 등 사람이 많은 곳을 가보세요. 그냥 피곤해집니다. 수많은 물체와 소음들 등 많은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몸의 신경들이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피곤해도 삽니다.

피곤한 게 사는 겁니다. 잠이야 죽으면 평생 잔다는 생각으로 오늘을 오늘의 에너지를 최대로 끌어올려 죽을 듯 살아냅니다. 컴퓨터 앞에 가만히 서서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잠에 빠져 듭니다.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살아?"

수많은 사람들이 물어봅니다. 피곤하지 않습니다. 그저 오늘 주어진 에너지를 다 쏟을 뿐입니다. 오늘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 내일이 피곤해진다면 내일은 좀 쉬면서 살면 그 뿐입니다. 오늘 많은 에너지를 쏟는 삶을 반복해서 살아간다면 얼마 뒤엔 적응이 돼서 더욱 많은 에너지가 솟아납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구요?

헬스장을 갑니다. 처음 아령 하나, 푸쉬업 하나, 스쿼트 하나
하나 가 아니라면 열, 스물, 쉰, 백, 뭐라도 처음이거나 오랜만에 하면 그 정도 하는데도 힘듧니다. 지속적으로 연습하면 열에서 스물, 백에서 이백이 할만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진정한 한계를 시험하는 건
언제나 가능합니다.

얼마나 축복입니까?
오늘 나의 한계를
스스로 시험해볼 수 있다는 사실이
바로 축복입니다.

#J코딩
#청풍쌤
#엄마와함께하는코딩육아
http://J코딩.com

keyword
작가의 이전글COS스크래치 자격증18 369게임-J코딩 청풍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