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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마귀의밥 Nov 23. 2023

현실인식과 노력

인식을 위한 노력을 먼저한뒤 인식한 것을 바탕으로 생활에서 한걸음씩 나아가야한다.

전혜린이 '인식을 위해 모든걸 바치겠다'고 말했다는데 그녀가 말한 '인식'이란건 정확히 어떤뜻이었을지 모른다. 어쨌든 나에게도 현실인식은 중요한 문제중에 하나다. 세상은 부조리로 가득하고 이 기형적이고 부조리한 사회는 정확한 사실조차 알기어려운 사회이기 때문이다. 어용학자들과 기레기들은 가령 영국의 일간지에서 한국영부인이 주가조작, 표절 등의 의혹에 연루됐다고 기사제목을 뽑아도 내용중에 '나이에비해 외모가 놀랍다 하지만 그녀는 주가조작과 표절과 ..' 여기서 외모가 나이에맞지않다고 말한 부분만 잘라서 말해왔다.

얼마전 프랑스혁명의 3대 기조가 '자유 평등 동지애'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그동안 친일파가 장악한 한국역사교육에서 수십년전 중학교때까지 전교1등 출신인 나 '자유 평등 박애'로 완전히 다르 배우고 알아왔다는데서 한국의 현실을 인식하고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잘못된 퍼즐조각을 수십년만에 맞춘 기분이었다. 전교1등이 사실 자랑거리가 될수없다는 사실을 중학생때 알았는데 이런 엉터리 암기교육에서 한국전체에서 1등해봤자 어느글에서 본 수영은 잘하고 기어갈줄도 아는 이상하게생긴 장어정도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1등했다는건 승부욕과 사회적관계욕, 기형적 사회관념과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는 일종의 자기고백이다.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라는건 사실 10세이하 유치원때 배울정도의 내용이고 10세가 넘어서 인지가 발달하기 시작하면 법은 국회에서 사회적합의에 따라 생성변화소멸을 하는 이상을 지향하지만 부족한 점 투성이이고 개선의여지가 70%쯤 남아있는 불완전한 사회운영시스템 정도로 가르쳐야한다. 이런걸 안가르쳐주니 현실인식이 꽤 늦어지고 사회 혼돈이 지속되는것이다. 이런걸 안가르쳐주는건 법의 헛점을 이용하여 세력을 유지하는 친일파같은 세력들이있기 때문다. 한국의 법조인들 상당수는 법비에 가깝다. 사회적 명성이 있지만 사실은 기레기들과 마찬가지로 허가받은 강도란 뜻이다. 검사들에게 수사권 기소권 불기소권이 몰려있어서 법적인 죄가 축소은폐되기도하고 없는죄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한번뿐인 인생을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걸 죽기직전에라도 인식하련가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 날강도들이 사회 곳곳에서 판을치고 그걸 또 우러러보기도하는 기형적인 사회다.

세계가 친환경을 외치고 탄소절감을 외치고 많은 기업이 이에따라 화석연료사용을 줄여나가고 한국도 2040년부터인가 내연기관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들은것같다.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건데, 사실 여기도 원전마피아들이 개입돼있는것으로 보인다. 인구감소에따른 전력수요하락을 만회하기위해 전기차 시대를 유도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환경을 생각한다면 에탄올 자동차로 갔어야한다. 사탕수수를 원료로 만들어진 에탄올은 무공해 천연원료이고 이것으로도 충분히 자동차가 달릴수 있다. 일부 나라에선 이미 상용화되고 확대되고있기도 하다. 전기차 시대로 전환하려는건 전기수요-그에따른 원자력발전소 수를 줄이지 않으려는 마피아들의 계획이 반영된것으로보인다. 전기차가 사실은 친환경이 아니라 핵쓰레기를 계속해서 배출하는 현재 사회시스템을 뒷받침하기 위한 일종의 수단인 것이다. 전기차 사회로 이전하는데는 막대한 예산과 어마어마한 사회적비용이 들어간다. 그걸 감수하겠다는건 사실 지금 한국대통령이 국방부를 다른곳으로 강제이전시키고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주해서 그걸 안했으면 굳이 들어가지않았을 천문학적인 엄청난 비용을 국민들세금으로 사용한걸 한번쯤 더 하겠다는 것이다. 무지 혹은 마피아들 탐욕의 소산인 계획이다. 전기차 시대가 열린다면 줄어들지않는 전기수요로인해 탈핵도 어려워진다. 전기차는 친환경에너지가 아닌데 이런 전체적인 그림을 말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는것 같다.

일본전기마피아들이 후쿠시마원전오염수를 바다에 들이붓고 한국의대통령은 그걸 옹호하는쪽으로 홍보하는데 국민세금을 사용하는것과같은 사회 부조리에 대해 얘기하자면 오늘내로도 다 못끝내고 브런치 글자제한에 걸릴만큼 책을 한권쓸수도 있을것이다.

부동산이 재테크의 수단이 되고 부동산을 사고파는것 자체도 정말 아찔하게 야만적인 수준의 사람들이나 할일인데 한국도 이게 당연시되고있다. 노예 노비제도를 먼옛날 미개인들이 행했던 제도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자신이 사는곳 이외의 부동산을 재테크로 삼는 사회가 사람을 동물로여겨 사고파는 수준과 별반 다르지않다. 어느시대부터인가 천민 자본주의가 들어온 결과인지도 모르겠다.

돈을 위해 영혼을 파는 사람들이 많은사회라고 보면 맞다. 다수의 사람들이 동의하면 당연한걸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정확히보면 아주 기형적이고 수준낮은 야만적인 사회인것이다.

이러한 부조리가 넘치는 휴전중이고 친일파에의해 언론과 정치와 생활이 반이상 장악된 사회에 지쳐 시선을 외국으로 돌려보면 여기나 거기나 여러가지 부조리가 넘치는건 마찬가지다. 일본은 여자들이 남자가 원하면 길에서라도 옷을 벗어야하고(기모노 과거 사무라이시대) 언론과 정치가 야쿠자에의해 이뤄지고 세계가 반대해도 바다를 반영구오염시킬 핵쓰레기를 바다에 퍼붓는 행위를 계속하고있는 아직도 원시적인 미개한 나라인건  말하지않더라도 미국도 침략과 학살을 통해 이뤄진 나라고 영국 프랑스도 제국주의로 성장한 나라고 이스라엘은 수십년째 팔레스타인땅을 야금야금 먹어가며 급기야 한달전쁨부터는 팔레스타인 여성어린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군대가  학살을 자행하고있어도 미국을 비롯한 어느나라도 말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부조리한 사회에서 1등을 하고 사회적성공을 이뤄낸다한들 사실은 물가의 물새떼들중에서 가장 힘이세서 여러암컷을 차지하고 짝짓기를 할수 있는 힘센 숫새와 별반 다를바 없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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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필요한 정도의 사회성만 가지고(그것도 절대조건은 물론 아니다)

자신이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찾아 자신만의 성공을 거두는 것이 필요하다. 대체로 부조리한 현실을 역류하는 힘을 가지고 행하는데 의미를 둔다면 더 좋을것이다.

난 얼마전 지인에게 받았지만 "당신은 아직 덜컸다 이기적이다' 등의 말을했다가 열받아서 나에게 연락그만하자는 여성지인에게 받았던 그림선물을 당근에 몇만원에 내놨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도 관심을 안보이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첫판매라서 그런가? 그림이 너무 이상한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내가 판매에 소질이없는걸까?'등의 생각으로 이어질무렵 어제 드디어 그림이 싫지않다는 사람을 발견했다. 아주 가끔 가는 서울의 어느업체 직원분이었다. 기쁜나머지 그림뿐아니라 다른선물과 먹을것과 커피비용까지 드리고왔다. 자본주의 관점에서보면 판매가 아니라 손해를 보고온 셈이지만 나는 오히려 현대 자본주의보다 돈이나 셈같은건 노예 노비들에게 맡기고 '상놈'들이나 다루는 '비천한것'이라 여겼던 그래서 은화몇천냥을 바다에 그냥 버리기도한 허생전의 허생과같은 중세까지의 시대관이 현대의 천민자본주의에 비해 더 낫다고 보고있다. 비록 천민과 귀족을 나눴던 중세까지의 차별적 관념은 동물세계의 수준과 다르지않지만 그래도 돈과자본을 수단이상으로 보지않았던 점은 마음에 든다.

아끼는 사람이 있으면 자식이든 친구든 반려자 연인이든 이러한 현실인식에 대해 알려줘서 천민현대자본주의와 마피아들의 전략에 매몰되지않았으면 한다.

작은 노력이라도 이런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한발짝씩 나아가기 시작할때 새로운 일상이 열릴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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