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회사에서 자주 쓰이는 업무 용어 정리(영어편)
얼라인이 잘 안되어 있다고요? 내일이 미팅이니까 아삽 하게 하라고요? 차마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되물을 수 없어서 넵하고 내 자리로 돌아와 방금 들은 말을 들린 대로(?) 열심히 서칭 한 경험, 다들 한 번씩 있으시죠? (또 나만 있어?) 그래서 일하는 우리가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회사에서 자주 쓰이는 업무 용어 정리! 영어편(두둥)
Roles & Responsibilities (롤스 앤 리스폰서 빌리티스)의 약자로 특정 업무나 프로젝트의 담당자를 의미합니다.
이대리: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 알앤알(R&R) 정리해놓은 문서 좀 보내줄래요?
손사원: 네, 지금 바로 보내 놓을게요.
누군가와 일대일로 이야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손사원: 아, 맞다 그리고 저 이따가 3시에 팀장님이랑 원오원(101) 있어요.
이대리: 원오원(101)? 왜요?
손사원: 저 이제 곧 입사 한지 1년 다 돼가서 그런 거 같아요.
이대리: 엇 파이팅(찡긋)
To be determined(투 비 디털민드)의 약어로, 아직 정확히 정해진 것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대리 : 이거 왜 아직도 티비디(TBD)에요? 저번 주에 미팅하지 않았어요?
손사원: 아, 그때 딱 어떻게 하자고 결정된 게 없어서 그런 거 같아요.
For your information(포 유어 인포메이션)의 약어로, 해당 내용을 참고하라는 의미입니다. 주로 발신자의 이메일을 다른 사람에게 그대로 전달할 때 본문에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렬을 맞추다 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목표나 방향에) 일치시킨다, 결을 맞춘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이대리: 기획안 쓴 거 봤는데, 이거 목표랑 실행 방안이 얼라인(Align)이 좀 잘 안되어 있는 거 같아요.
손사원: 아, 제가 그럼 다시 살펴보고 고쳐놓을게요.
As soon as possible(애스 순 애스 파서블)의 약어로 무언가를 가능한 한 빨리 한다는 의미입니다. '아삽 하게' '아쌉하게' 등으로 자주 쓰입니다.
이대리: 가능하면 아삽(ASAP)하게 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미팅이 내일이니까.
손사원: 네, 오늘 중으로 해놓겠습니다.
할당하다, 배정하다는 단어의 뜻처럼 특정 업무를 누군가에게 배정하다, 맡긴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손사원: 대리님, 영업팀에서 문의 들어온걸 저한테 어사인(Assign) 하셨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요.
이대리: 저한테 다시 어사인(Assign) 해주세요. 제가 처리할게요.
손사원: 네, 감사합니다.
특정 사업이나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손사원: 대리님, 내일 디자인팀이랑 킥오프(Kick-off) 미팅 잡으려고 하는데 11시 괜찮으세요?
이대리: 잠시만요(일정을 확인하며). 네 괜찮아요.
다른 직원과 캐주얼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보통 미리 신청하거나 약속을 잡아 대화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손사원: 저 어제 디자인 팀장님이랑 커피 챗(Coffee Chat) 했어요.
이대리: 오, 어땠어요?
손사원: 좋았어요. 디자인 팀장님 취미 부자시더라고요.
Task Force(태스크 포스)의 약어로 프로젝트를 위해 일시적으로 꾸려진 팀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부서나 팀 내에서 구성되는 경우도 있지만, 프로젝트에 관련한 여러 팀에서 차출 또는 선발된 직원들이 모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사원: 근데 이번에 디자인 팀에 티에프(TF) 팀이 하나 꾸려진데요.
이대리: 아, 이번에 좀 큰 프로젝트 하나 들어왔다던데 그거 때문인가 보네요.
손사원: 네네. 그런 거 같더라고요.
Follow Up의 약자로 특정 업무나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변경사항이나 일의 진척을 계속 확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대리: 그 프로젝트는 우리도 나중에 팔로업(Follow up) 해야 될 수 있으니까, 업데이트 있을 때마다 확인해두시면 좋을 거예요.
손사원: 네, 알겠습니다.
더 알고 싶은 업무 용어가 있다면, 일하는 우리에게 알려주세요! 우리 모두 행복한 일잘러가 되는 그 날까지, 일하는 우리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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