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은 뿐
진단을 믿고 싶지 않아,
한동안 모른척했다.
ADHD라는 단어를 내 이름 옆에 붙이는 일을 미뤘다.
그렇게 몇 년이 흘렀다.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한 건 2022년이었다.
회사에 피해를 주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나 때문에 누군가 불편해지는 건 싫었다.
그때까지 '나는 대체 왜 이럴까'를 입에 달고 살았다.
법인카드를 잃어버렸다.
지갑도 잃어버렸고, 핸드폰도 잃어버렸다.
1호선을 타야 하는데 허구언날 반대편 열차를 탔다.
천안행을 가야 하는데 인천 방향으로 앉아서, 문이 닫히고 나서야 알았다.
이런 일들이 일상다반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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