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하는 이유!
[10분 독서]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 | 윌리엄 해즐릿 에세이
<오늘 독서>
책 제목 :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
지은이 : 윌리엄 해즐릿
옮긴이 : 공진호
출판사 : 아티초크
출판일 : 2025년 10월 20일
오늘 독서 : P11~24
<라이팅코치 정희도의 한 줄 인사이트>
P57 성직자들은 그들의 역할상 실제보다 더 도덕적이고 고결한 사람처럼 보이기를 요구받는다.
이러한 부담은 그들은 더욱 위선적인 태도로 몰아가기도 한다.
또한 타인의 죄를 비판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쏟다 보니, 정작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일을 잊어버리곤 한다. 죄를 외부의 문제로 여겨 마치 자신의 그 범주에 속하지 않은 듯 행동한다. 이는 마치 학생들의 실수만 지적하고 자신은 결코 틀리지 않는다고 믿는 교사와 같다.
P59 옳고 그름의 기준을 오직 자기 내면에만 설정하고, 타인이 그것을 검증할 수 없도록 만드는 태도가 사람을 쉽게 기만의 길로 이끈다. 많은 위선자들과 마찬가지로 종교를 방패처럼 이용한다.
P66~P67 행동은 얼마든지 꾸며낼 수 있지만 사람의 얼굴은 속일 수 없다.
상대방의 진짜 속마음을 알고 싶다면 그의 얼굴을 보라. 말은 얼마든지 꾸밀 수 있지만, 표정은 쉽게 감출 수 없기 때문이다.
P68 첫인상이 가장 진실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한 사람의 얼굴은 오랜 세월이 만든 결과물이며, 그의 삶 전체가 표정에 새겨져 있다. 그것은 자신이 직접 찍어낸 흔적이며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내 마음과 얼굴에 나는 책임질 수 있을까?>
오늘 읽은 종교의 가면과 인격을 안다는 것을 두 부분은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여서 더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230여 년 전 윌리엄 해즐릿이 전하는 종교인에 대한 메시지는 현재 사회에서도 충분히 잘 전달될 수 있는 이야기였다. 불교 수행을 하고 있는 내게도 깊은 공감을 주었다. 어떤 종교를 기반으로 하든 가장 최우선으로 바탕해야 할 것은 바로 나 자신은 어떤 마음가짐과 행동을 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인격 부분에선 행동이 판단 기준 아닐까? 생각이 살짝 들었지만 돌아보면 행동 역시도 의식적으로 할 수 있단 생각이 들었다.
그럼 다시 나에게 질문이 이어졌다. 과연 나는 그럼 내 얼굴에 얼마나 책임질 수 있을까?
스스로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오늘 10분 독서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이 책은 아티초크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책이 집필되고 출간되는 모든 과정에 정성 기울여주신 분들께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이 책은 아티초크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책이 집필되고 출간되는 모든 과정에 정성 기울여주신 분들께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영상으로 읽는 10분 독서>
https://youtu.be/LN59A74eH4Y?si=UjuWiWfG1JwHuD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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