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서>
읽은책 체호프 단편선
지은이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옮긴이 박현섭
출판사 (주)믿음사
출판일 2002년 11월 20일
오늘 독서 <미녀>
기록
p115 나는 식탁 앞에 앉으면서 나에게 잔을 갖다주는 소녀의 얼굴을 살짝 바라보았다. 그 순간 내 머릿속으로 휘익 바람이 불어오더니 권태며 먼지와 같은 오늘 하루 동안의 찌꺼기들을 한꺼번에 날려 버리는 것이었다.
나는 현실은 물론 꿈속에서 보았던 그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인물을 넋을 잃은 채 바라보았다. 내 앞에는 '미녀'가 서 있었다. 번개를 한 번 보면 알듯 나는 그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p121 그녀가 그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 눈앞에서 어른거리는 횟수가 잦아질수록 나의 슬픔은 더해 갔다.
나의 슬픔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관조할 때 인간의 마음속에서 불러일으켜지는 특별한 감정이는지도 모른다. 누가 알겠는가!
p123 그녀의 눈은 윙크하듯 가늘게 좁혀져 있었으며, 옆에서 본 얼굴은 윤곽이 희미했고, 어개는 나이에 맞지 않게 좁았다.
p125 우리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는 이 멍청한 미녀와 사랑에 빠진다면, 그건 얼마나 불행하고 우스운 일일까요!
느낌
오늘은 <미녀>파트를 읽었다. 기존 소설과 마찬가지로 두 번을 읽었는데 읽고 난 지금 마음은 음... 조금 난해한 마음..? 두 번 읽어도 내게 와닿는 메시지는 p125의 내용 정도랄까? 그래서 이번에는 작가가 미녀를 묘사하는 표현 유심히 살펴봤다. 아직까지 인물은 어렵다. 대본집도 사서 살펴보고 있는데 역시 꾸준히 읽고 연습만이 살길이다!
아름다운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름다움과 마주하면 괜히 시선이 간다. 눈이 마주치면 콩닥콩닥 마음이 떨린다. 물론 눈길도 주지 않는 이에게 빠진다면 불행하고 우스운 일이 될 수도 있겠지!
과연 미녀를 읽은 분들의 소감은 어떨까? 체호프 단편선을 읽으면서 각 소설마다 궁금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다!! 어서 소감을 나눠보고 싶다.
바로 내일!! 드디어 고전 온라인 북토크 당일!!
과연 어떤 분들이 함께 할지 궁금하고 기대되는 마음!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접수하세요!!
★3/28(토) 오후8시 3월 고전일기 <체호프 단편선> 북토크 참가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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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Q. 내가 생각하는 미녀는?
A. 아르메니아 아가씨든 러시아 전통 의상을 입은 아가씨든 미녀는 특정 나라, 특정 시대에 있지 않다.
누구나 자기만의 아름다움이 있다. 자신만의 개성, 자신만의 매력을 장점으로 알고 소중히 잘 지키고 가꿔나가면 좋겠다. 남들과 똑같아 지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생각하는 미녀는 잘 웃는 사람!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다.
그 모습을 볼 때 다른 사람들도 무장해제 만들 수 있는 웃음을 가진 사람
미소천사 같은 아름다운 미소를 일상에서 보여주는 사람이 진정 미녀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생각하는 미녀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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