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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렛을 따라 글을 쓰다가 내가 원하는 것과 다르다는 생각에 그만두었다. 내 목소리처럼 읽히지 않았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거나, 기쁘거나, 내 이야기라고 느껴지지도 않았다. 오히려 정해진 틀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내가 가장 즐겁게 글을 쓰는 방법은 책을 읽다가 드는 생각에 대해 자연스럽게 쓰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읽고 있던 책을 열었다.
People can tell you you’re beautiful, smart, intelligent, the best, or they can tell you that you are the most horrible human being on earth — but what matters is what you think about yourself.
사람들은 당신에게 아름답다, 똑똑하다, 가장 훌륭하다고 말할 수도 있고, 혹은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인간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당신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입니다.
- <Money Master the Game>
아침 산책을 하며 복잡했던 생각에 대한 해답같이 느껴졌다. 온전한 사랑과 베풂을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답답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손해 보는 것 같아 속상했다. 그런데 이런 감정은 결국 내가 가진 논리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닐까. 나는 과연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내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결국 그 누가 하는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먼저 마음속에서 자신에게 하는 말을 듣고 그것이 사실인지, 나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지 살피고 방향을 틀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