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구름
지난밤 모기가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모기약 대신 방안에 펼쳐진 모기장
간지러운 듯 따가운 듯 들리는 모깃소리
방충망 너머로 애처롭게 들린다.
마음 편히 잠든 모기장에서
악몽을 꾸었다.
답답한 감옥에 갇힌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