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우물 파는 방법, 통달의 경지에 오르는 법

평단지기 독서 3141일, 『두 번째 산』

by 와이작가 이윤정

251117 통달의 경지에 오르도록 자동화 과정의 진행을 일부러 늦추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직장은 생계 수단이지만, SNS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다.

-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 『평단지기 독서법』22번째 선정한 책은 뉴욕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의 『두 번째 산』입니다. chapter 13 천직을 찾아 통달의 경지로 나아가라 파트입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천직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글쓰기 훈련을 자동화하는 과정과 구조화시키는 방식이 나와 있었어요. 통달의 수준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오히려 느리게, 천천히 기술을 반복해 익혀야 한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통달하려면 한 우물 파기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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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길고, 넓고, 높아야 한다]
여행 작가이자 역사가 윌리엄 리스트 히트-문
"한 푼의 가치라도 있는 사람은 일이 끊이지 않는 법이라네. 다만 이따금 일을 한 대가를 지불받지 못할 뿐이지. 나도 받아야 할 몫을 받지 못한 경우가 지금까지 솔직하게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이건 일을 하는 것과는 아무 관계가 없어. 어떤 사람이 하는 일은 그 사람이 하기로 되어 있는 일을 하는 거지. 바로 이런 까닭에 그 사람에게는 때로 재앙이 필요하다네. 재앙은 나쁜 일이 생겼다고 해서 그게 끝이 아니라는 걸 알려 주는 역할을 하거든. 그 어떤 나쁜 일도 선한 사람의 일 막지는 못하니까 말이야."
이것은 일자리job와 일work을 구분하는데 매우 유용한 발상이다. 일자리는 생계 수단이지만 일은 인생이 그 사람 앞에 놓여 있는 의무를 다하는 특정한 존재 방식이다.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일자리와 일의 구분이 명확하네요. 생계 수단으로 직장을 16년간 다녔다면, 글쓰고, 책쓰기 코치하는 건 제 앞에 놓여있는 의무를 다하는 방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 우물 파기]
자기 직업을 이미 발견한 사람은 불확실성에 따르는 불안에서 해방된 사람이다. 그러나 일 자체의 어려움은 여전히 남아 있다.
...
공손하지만 예가 없으면 지치게 되고, 신중하지만 예가 없으면 두려워지며, 용감하지만 예가 없으면 난폭해지고, 강직하지만 예가 없으면 야박해진다.
(논어)태백
계획적인 훈련은 자동과 과정의 진행을 일부러 늦춘다.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진정한 일은 계획적이고, 목적의식 있는 훈련에 몰두하게, 따분한 걸 기꺼이 수없이 반복해서 어떤 기술에 통달할 걸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글쓰기 훈련을 위해 잡지 <스펙테이터>에 나오는 에세이를 골라 시로 각색하고 다시 산문으로 풀어 원래 에세이와 비교하며 자기가 한 작업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분석했습니다. NBA 스타 빌 브래들리는 스스로 일정표 짜서 평일과 일요일에는 날마다 3시간 30분씩, 토요일은 8시간씩 훈련했지요.


피아노 전공자들은 느리게 연주 연습을 하고, 골프 스윙도 90초나 되도록 느린 속도로 스윙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미국 무용가 마사 그레이엄은 무용 연습실 거울을 모두 천으로 가리고 신체의 모든 움직임에 집중해 동작 하나하나를 스스로 느끼게 했습니다.


또 어떤 활동이 창이적일수록 통상적인 순서와 방법이 미리 설정되어 있으면 좋습니다. 소설가 마야 안젤루는 새벽에 커피를 마시고 호텔 방으로 가서 오전에 글을 쓰고 왔습니다. 책상, 성서, 사전, 카드, 셰리주 한 명만 있는 방에서요.


소설가 존 치버는 단벌 양복을 입고 엘리베이터 타고 아파트 건물 지하창고로 가서 정오까지 글을 쓰고, 다시 엘리베이터타고 올라와점심을 먹었다고 해요.


영국 소설가 앤서니 트롤럽은 아침 5시 30분에 책상앞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2시간 30분 마다 15분마다 250개 단어를 썼다네요. 날마다 정확히 2500개 글을 썼습니다.


자기 규율은 자율의 한 형태라고 H.A 도프먼 위대한 야구 심리학자가 말했습니다.


[직업이 그 사람을 만든다]
직업은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는 마음을 치료하는 처방이 될 수 있다.
...
모든 글쓰기가 실제로는 '다시 쓰기'인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은 과거에 우리가 선택한 것을 다시 한 번 선택하기 위해서입니다.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일자리와 일의 차이에서 배운 것 처럼 일은 나를 중심세우게 도와줍니다.


아래로, 지역으로 내려가라.
미국의 록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턴의 인생은 경험이 없는 초심자에서 출발해 달인이 되는 경로를 확실하게 보여주며, 어떤 사람이 자기 직업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을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생생하게 증명한다.
...
청년들에게 최고의 조언이 '너 자신을 빨리 찾아라'이다.

지금 당장 자신을 관찰하고, 글을 써보면 좋겠네요.



책으로 여는 두번 째 삶, 파이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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