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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수 Mar 14. 2019

실패하는 매장의 특징

창업을 한다는 것은 경쟁 및 유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과의 치열한 전쟁이다.


누구라도 첫걸음 시 장밋빛 미래와 굳은 결심을 한다.

“꼭 성공하리라”

“제2의 도전이다”

지옥 같은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너무 많은 이 현실.


1. 첫 단추부터 잘못된 창업은 망한다.

일시적인 유행 아이템 경우, 한철 장사 후 망하는 경우가 많다.

업종(아이템) 선정 시 유의해야 된다.

반짝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이든지, 이미 유행이 지난 아이템은 당연히 피해야 하고,

또 대중적 수요가 적은 아이템 경우도 실패할 확률이 많다.


왜? 

창업시장에서 대중성과 수요(고객)를 생각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2. 경쟁 매장이 많은데, 특색이 없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순대거리, 곱창거리, 떡볶이 타운처럼 많은 업종이 몰려 있는 곳은 고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체 매장 수요에 따라서 경쟁 매장들이 너무 많이 있기에 

고객들이 분산되거나 경쟁에서 밀리는 매장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맛 + 가격 + 회전율 등 갖추지 못하면 고객들이 모이는 상권이라고 해도 살아남을 수가 없다.



3. 부실한 프랜차이즈 선택하면 망하는 지름길이다.

브랜드 관리 및 홍보도 제대로 못해주는 본사를 선택했을 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창업자들이 받게 된다.

프랜차이즈 대표의 마인드 및 본사가 얼마나 잘 관리 및 홍보에 신경을 쓰는지 중요하다.

만약, 본사가 자기만 잘 먹고살면 된다.라는 식의 영업으로 가맹점에 신경을 안 쓰면 

가맹점에 신경을 안 쓰면 가맹점주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아이템만 보고 결정하지 말아라

프랜차이즈 본사를 잘 파악해야 된다.



4. 이자 부담이 크다.

초기 창업 시 자기 자본으로 하면 좋지만, 대다수의 창업자 분들이 대출을 끼고 시작을 한다.

이자 부담 즉 빚이 많으면 아무리 장사가 잘 돼도 남 좋은 일만 시키게 된다.


자기 자본 비율로 안정하게 시작하면 중간에 매장 운영 문제가 생겨서 대응할 수 있지만,

빚으로 시작해 매달 이자를 내야 되는 상황이라면 자리고비 정신이라도 넘어갈 수 없다.


이자를 내면서 까지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초보창업자가 처음부터 큰 투자를 하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이다.

작게 시작해라!



5. 가족 운영의 신중하게 결정하자.

부부가 함께 창업할 경우, 좋은 점도 있겠지만 한편으로 불화도 있다.

2019년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해 가족 창업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인건비를 절약해서 조금이나마 수익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을 하지만

잘 생각해봐야 되는 문제다.


부부가 함께 선택하고 결정했으면 그나마 상관은 없지만,

한쪽만 결정해 통보를 해서 함께 매장을 운영 시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 불화가 매장 운영에도 분명히 영향을 주기에 신중히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다.


부부가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함께 결정하기를 바란다.



6. 사회적 이슈가 매장 운영에 영향을 끼친다.

광우병, AI, 세월호 등 사회적 문제도 매장 운영에 영향을 준다.

이런 부분은 전문가라고 해도 미리 알 수 없다.

신 이 아닌 이상,

창업 아이템 및 매출에도 타격을 받을 수 있기에 리스크 부분도 생각해서 감안을 해야 된다



7. 경험을 먼저 쌓아라.

창업을 하기 전, 

본인이 선택한 창업 아이템에 얼마나 잘 알고 고객에게 응대 및 판매할 수 있는지

먼저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간단히 말해, 

고깃집을 할 생각이라면 최소 6개월 ~ 1년을 일해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족발, 편의점, 자동차 세차 등 어떤 아이템이든

먼저 경험해봐야 창업 아이템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으면,

나중에 창업 시 매장에 찾아온 고객 및 영업 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8. 재미가 있어야 된다.

창업 준비 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한 달 수익이 얼마나 벌 수 있나요?” 가

아니다.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창업 시장은 크고, 창업 아이템도 너무나 많다.

본인 한데 맞는 창업 아이템을 꼼꼼히 따져봐야 된다.


스스로 재미가 있어야 일에 능률도 오르고 더 열심히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라



9. 창업 시 망하는 지름길.

ㄱ. 친구 따라 강남 간다. 

ㄴ. 얼핏 보기에 쉬울 것 같아서 한다.

ㄷ. 책상에서만 생각한다.

ㄹ. 반짝 인기를 편승한다.

ㅁ. 무리하게 남의 돈을 쓴다.

ㅂ. 문만 열어놓고 손님을 기다린다.

ㅅ. 막연히 잘 될 것 같아서 한다.

ㅇ.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다.

ㅈ. 재투자를 하지 않는다.



잘못된 아이템 선정, 부실한 프랜차이즈 본부, 높은 이자, 가족 간의 갈등, 경험과 재미, 지름길


창업의 실패는 경제적인 손실과 본인,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도 

아픔과 상처를 남길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둬라.


실패했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큰 상처(실패) 뒤에 절차 부심해서, 지금의 성공을 했다 "

명심하고 좌절하지 말고 철저히 꼼꼼히 준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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