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이 당신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든다.

지속하는 힘

특기나 재능이 월등한 인재는 인간성이 조금 나빠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들에게는 특기나 재능이 곧 신용이며 평판의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월등한 특기나 재능이 없는 사람이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무언가 다른 요소가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한 가지 일을 지속하는 것이다.

나처럼 특별한 재능이 없던 사람이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사소한 일이라도 묵묵히 지속적으로 이행해서 신용을 쌓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이건 나만의 생각이 아니며 한가지 일을 지속하는 습관은 수많은 철학자의 연구 대상이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사들 역시 반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대표적인 단어가 바로 습관이라고 확신한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한 강연회에서 습관에 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원래 습관의 족쇄란 너무도 가벼워 느낌조차 없다가도,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무거워져 결국에는 다리를 절단 내고 맙니다.

내 나이쯤 되면 습관을 바꾼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져요. 이미 습관의 노예가 되어버린 것이기 때문이죠.

오늘 당장 좋은 습관을 택해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면 여러분은 머지않아 그 습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한가지 일을 끊임없이 지속하는 것이 앞으로의 인생에 도움이 되거나 자신에게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매일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훗날 영어를 쓰는 화사에서 일을 하게 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해외 유명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매일 끊임없이 노력을 했지만 취업을 되질 못하고 끝날 수도 있다.

인정하기 싫지만 세상은 그런 것이다. 이때 "지금 내가 매일 영어공부를 하는 것을 지금 일에는 아무 의미도 없어" "어차피 해봐야 시간 낭비야" 하고 생각하는 분들은 금방 그만두게 된다.

반대로 "지금 내가 하는 이 일이 반드시 의미가 있어"라고 믿는 사람은 지속할 수 있다. 이들은 장래가 보장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가능성이 제로가 아니라는 사실을 믿기 때문이다.

이렇듯 자기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어떤 의미가 있고 언제 어디에서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 마음을 스티브잡스 는 스텐퍼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점과 점을 잇는다' 라고 표현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어떤 일이건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정말로 훌륭한 동기부여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계속하는 것 그것이 보통 사람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어요.

폴 포츠 (영국 갓탤런트 2007년 우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