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비즈니스 모델 책 리뷰
: 미래학자 토마스 플레이에 의하면 2030년까지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학자들이 로봇, 인공지능, 드론 등 문명의 발달로 인간의 일자리가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새롭게 생기는 일자리 역시 많아질 것이다. 하지만 미래사회에는 지금과 같지는 않을 것 같다. 기업들은 몸집을 늘이기보다는 크라우드소싱이나 로봇을 이용할 것이고, 개개인은 한 기업에 속해서 일을 하기보다는 다양한 프로젝트 단위에 참여하고, 자신의 재능을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일하게 된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가까운 일본은 이미 로봇이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온라인을 통해서 자신의 재능을 공유하거나 판매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남을 볼 수가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비즈니스로 먹고살아야 할까?
지금과는 전혀 다른 룰이 적용되고 있는 비즈니스 세계,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할까? 그런 호기심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1. 가까운 미래 사회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그 속에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는 궁금하다.
2.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7가지 모델이란 무엇인지 알고 싶다.
3. 10년 후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해야 하고, 어떤 비즈니스가 각광받을 것인지 알고 싶다.
: 이노베이션을 일으키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전혀 생각지도 못 했던 곳에서 갑자기 등장
: 비즈니스가 일종의 도박 같은 양상을 띠게 된다.
: 지금까지 버려지던 것들이 사회적으로 유통되기 시작
: 실시간으로 순시간에 주고 싶은 사람과 원하는 사람을 연결할 수 있는 사회로 이행
<거래 비용이 제로가 되는 5가지 이유>
-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보급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보 공간에 접속할 수 있다.
- 스마트폰으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은 단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더욱 빠르게 이용 가능하게 한다.
- GPS와 실시간 통신이 일반화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늘어났다.
- 사물인터넷이 확산됨에 따라 정보의 교환이 용이해졌다.
- SNS가 인프라로서 기능함에 따라 거래의 기반이 되는 신뢰성의 확인이 용이해졌다.
: 앞으로는 공유자산 가운데 이용할 때만 그 사용 가치에 접근하는 스타일이 가치소비의 기본이 된다.
: 설비투자 제로, 재고 제로, 물류비용 제로
: 시간을 대체 통화로 삼는다. 예) 시간은행
: 식사도, 어학도 자신의 노동력과 기술로 대가를 치른다.
예) 미국의 세임카페: 식사 가격을 직접 결정하거나 돈 대신 1시간 동안 가게 일을 돕는 한다.
미트2토크: 서로의 기술을 교환하는 학습 모델 "나 영어 가르쳐 줄래? 내가 너 한국어 알려줄게" 식이다.
: 눈에 보이지 않는 신뢰, 관계성, 문화와 철학에 주목해할 시기
: 의미를 찾아서 일하는 사회(목적 경제)
" 비즈니스 모델의 모든 요소가 변화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비즈니스 -> 앞으로의 비즈니스
중요지표: 이익 최대화 -> 영향력의 최대화: 사회에서의 영향력, 공헌가치의 최대화
기본적인 인재 자원: 종업원 -> 크라우드소싱: 온라인을 경유해 사람들에게 일을 맡긴다.
제공 모델: 표준 규격화 -> 개별화: 한 사람에게 맞추는 오더메이드 예)블리지덴트
물류: 리얼 & 아웃소싱 -> 온디맨드 & 크라우드소싱
이용 모델: 소유 -> 공유
점유 개념: 시장 점유율 -> 마인드 점유율
고객 접근: 사게한다. / 소비시킨다. -> 좋아하게 한다. / 생산한다.
존재 형태: 닫힌 회사 -> 오픈 플랫폼: 예) 테슬라의 특허 공개
: 인간 대신 시급을 받고 일하는 로봇 예) 나이트스코프 경비 로봇
: 인공지능 로봇 페퍼, 거리지킴이 로봇, 청소 로봇 등
로봇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가까이 다가온 로봇시대(클릭!) 포스팅 참조"
: 제품을 오픈 플랫폼으로 만들어 참가자를 느린 회사가 그 분야를 크게 개척할 것이다. 예) 테슬라. 구글, 레고 등
: 손이 많이 가는 포장과 배송 프로세스 재구축
예) 샌프란시코의 십 - 보내고 싶은 물건을 촬영하고 보낼 주소를 입력하면 십의 직원이 그 짐을 배송센터까지 배달
: 실시간 연결로 배송을 최적화한다. 예) 십버드 - 화물을 보내고 싶은 사람과 출퇴근을 이용해서 배달할 수 사람을 연결
: 3D 데이터로 최종 제품의 물류비용을 제로로 만든다.
: 특정 분야로 좁힌 정액제 공유 서비스 예) 반데브론 - 농가로부터 재생 가능 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 비영리에 아날로그적인 공유 경제 인프라 예) 캐나다의 더 키친 라이브러리 - 연간 5,000엔에 무제한 조리기구를 빌릴 수 있다.
: 로켓 마켓의 재구축 예) 우버의 '우버버거'
=> 공유경제권 속에서 먹고사는 사람들이 생기도 있다.
: 크라우드소싱은 인터넷을 경유해 온갖 사람의 능력에 접근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능력 인터넷"이라고 할 수 있다.
예) 핑크 - 다이어트 가정교사 서비스로 유전자 검사와 전문 영양사와의 상담을 포함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앞으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은 단순히 업무를 매칭하는 단계에서 업무나 프로젝트 /사업을 창조하는 단계로 넘어갈 것이다.
: 붓소싱으로 로고와 웹사이트를 디자인한다. 예) 더 그리드 - 로봇이 웹 사이트를 만들어 주는 서비스
: 앞으로는 개인과 로봇의 연계, 여기에 파생된 소수인원의 팀 그리고 크라우드소싱 등도 포함된 작고 세밀한 가치 창조의 생태계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 작은 팀으로 사업의 규모를 키운다.
: 무연사회에서 협연 사회로 이동
: 예) 오픈 데스크 - 가구 오픈 플랫폼, 페이퍼 하우스 - 주택 건축 오픈 플랫폼
: 인간과 로봇은 구조상 닮은 부분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인간에게는 생명이 깃들여 있다는 것이다.
: 앞으로 사회와 비즈니스는 생명을 회복, 강화, 치유하고 향상시켜나가기 위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운영될 것이다.
: 공유경제, 비용제로 사회, 크라우드소싱 이용 등 기존에 개념들은 알고 있었다. 다만 "그게 왜? 나랑 무슨 상관인데?"싶었을 뿐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정말 깊숙이 그것들이 내 삶에 파고들고 있었다. 인터넷의 발달이, GPS의 기술이 이렇게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구나, 전 지구촌화라는 말을 초등학교 때부터 듣고 자랐지만, 정말 인터넷 하나로 전구지촌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실감된다.
그리고 그것으로 다양한 비즈니스가 만들어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공유경제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말은 조금 신선하기도 했다.
집도 빌려주고, 차도 빌려주고, 가전제품도 빌려주고 해서 얻는 수익이 가계에 보탬이 되니 말이다.
그리고 나의 재능으로 교환가치가 성립하는 사회, 즉 돈을 지불하지 않더라도 무언가를 배울 수 있고, 무엇을 먹을 수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비즈니스가 펼쳐지는 사회라~ 그런데 생각해보니 요즘 블로그 체험단이 그 예일 수도 있겠다 싶다. 포스팅을 해주는 대가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누릴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역시 재능으로 먹고사는 것이 아닐까...
아직 사업을 해본 적이 없어서 구체적으로 비즈니스에 적용할 부분은 생각나지 않지만, 그래도 내가 가진 재능을 교환 가능한 가치로 만들어야지 다양한 경로로 먹고살 길이 열리겠다 싶었다. 그리고 AI와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이 가진 것이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등 가까이 다가온 미래사회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계속해서 미래 트렌드에 하고 나의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겠다 싶었다.
: CEO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지금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잘 정리되어 있고, 7가지 모델을 소개하면서 "원포인트 어드바이스"라고 해서 생각해보고 비즈니스에 적용해볼 내용들이 적혀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미래 트렌드에 대해서 정리가 필요하신 분들도 읽어보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고, 앞으로 무엇이 중요한 가치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한스미디어에서 도서만 지원받아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