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수의 바퀴벌레는 고양이도 무서워했다.
떼 지어 달려드는 바퀴벌레들에
기겁하면 방으로 숨던 고양이들
비실비실 돌아다니는 바퀴벌레에 냥펀지를 날린다.
냥펀지에 유명을 달리한 바퀴 한 마리를
요리보고 조리 보고 건들고 만지고
두들겨 패마다 움직임이 없자 버리고 가버린다.
바퀴벌레약을 먹은 바퀴벌레를 먹을까
집사는 안절부절 무색하게도
관심이 오래가지 않는다.
바퀴벌레 와의 전쟁 사흘째
느려터진 바퀴벌레 한 마리
냥펀치에 하직한다.
죽은 바퀴벌레를 휴지에 싸서 버린다.
바퀴벌레 퇴치는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