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지를 수 없어 입으로
바람을 부는 것을 알아요.
미치도록 마음이 답답하여
볼 사이에 언덕을 만들어 호흡을 하죠.
사는 것은 호흡의 연속
가벼운 호흡
무거운 호흡
탄식의 호흡
볼안가득 바람을 잡아두니
마음이 가라앉고 있어요.
산다는 건 별거 아닌데
구슬처럼 눈물이 흐르고
마음이 감옥 같은 날
무거운 맘 볼안가득
호흡하나 바람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