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쓴 다음 해방감은 깊은 상처를 남겼다. 상처는 피가 되어 웅덩이를 물들였다. 연약한 살결들이 찢어지는 고통에 처절한 아침을 맞았고 얼얼 거리는 엉덩이는 전쟁터의 승자 같은 전리품에 안도한다. 일상과도 같은 아침 우리는 승자와 패자로 나뉘었고 그는 패자 나는 승자였다. 승자의 승리감으로 하루를 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