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족 친구들 #9
인형 뽑기 기계는 차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유리 상자 안에 갇혀서 날 올려다보며
‘날 데려가 줘!’라고 외치는 귀여운 인형들.
마침내 인형이 입구에 툭 떨어질 때
마치 복권에 당첨이라도 된 것처럼 짜릿한 기분.
그 기쁨을 맛보기까지는 투자가 필수적이다.
어느덧 오백 원, 천원, 오천 원, 만원...
휴... 집게야 힘 좀 내. 돈 많이 넣어줬잖아.
<늘 어딘가 공허한 선인장과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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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or JUNO / <안 자고 묘하니?> <신비한 괴물섬과 마법의 열매> <판다 베어> xmenjun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