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큼은

솔로족 친구들 #12

by J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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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럽고 힘겨운 하루를 보낸 어느 날

사람으로 꽉 찬 지옥철이 문득 나를 위로한다.


푹신한 부피를 가지고 살아 있는 사람들.

오늘은 왠지 이렇게 부대끼는 게 좋다.

온몸으로 느껴지는 사람들의 온기 덕분에

적어도 외로움은 느껴지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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