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준비
자기소개는 면접에서 본인이 면접에서 후보자가 리드해 나갈 수 어찌 보면 유일한 시간입니다.
또한 인터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시간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면접관으로 수백명이 넘는 후보자들의 자기소개를 들으며, 들었던 생각과 정리해 놓았던 자기소개 요령의 팁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1분 버전과 3분 버전을 준비하라
- 면접관 중에서 자기소개를 자유롭게 하라는 사람도 디테일하게 하라고 요청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구체적으로 얼마의 시간을 넘지 않게 하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상 내가 준비한 답변이 있지만 그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따라서 간단한 내용, 디테일한 내용 2가지 버전으로 각각 준비해야 합니다.
2) 자기소개도 스토리텔링이다.
- 1분~3분의 시간밖에 없는 소개 시간이지만 이 짧은 시간도 스토리텔링을 한다.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구성은 1) 이름 2) 지원한 포지션 언급 3) 기회에 대한 감사 소개 4) 그리고 본론의 내용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구성대로 안 하면 정작 중요한 기본 정보 내용은 빼놓고 얘기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시작부터 횡설수설 말이 꼬일 수도 있습니다.
3) 사물에 빗대지 말라
- 굉장히 촌스럽고 옛날스러운 소개 방식입니다. 면접 중간에 본인의 캐릭터나 성격, 색깔 등을 묘사해 보라는 질문은 나올 수 있지만 그것을 먼저 얘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입 포지션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경력직은 절대 이와 같은 소개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4) 외운 티 내지 마라
-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 인터뷰는 커뮤니케이션이고, 소통이다. 갑과 을의 상대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누구인지를 보여 주는 시간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본인을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누구인지 알려 준다는 생각으로 준비해라.
5) 앞으로 나올 예상 질문에 굳이 미리 선수 치지 마라.
- 길게 하면 장황하게 되고, 지루해지고, 말이 꼬이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올 질문들이 많은데 초반에 너무 많은 얘기를 꺼내 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6) 다 끝나고, 끝맺음을 해라.
- 이상입니다.라고 끝났음을 알려주면 좋습니다.
자기소개가 끝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회사 지원 동기에 관련한 내용을 질문할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그와 관련한 내용을 공유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