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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니 Apr 16. 2018

4.16

세월호 희생자 4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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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6 >


어김없이 봄이 찾아올 때마다 누군가를 한없이 더 그리워하는 분들이 계시겠죠.

따뜻한 봄 향기와 거리마다 피는 꽃들, 유난히 맑은소리로 찰랑거리는 파도 소리가 원망스러울 수 있겠죠.


부디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고, 

떠난 이는 추운 바다를 떠나 나비처럼 더 멀리 더 높게 날아가기를,

떠나보낸 이에겐 슬픈 봄이 차차 예쁜 나비를 마주하는 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Digital Drawing, 2018

Email: xoxo_ri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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