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는 재채기를 하고 봇짐은 들썩인다

삼행시

by 희원이

나- 귀 등에

봇- 짐을 얹었다. 봇들은 봇짐을 검색하기 위해

의- 지 없이 자동적으로 움직였다.


포- 만감을 꿈꾸었다. 우리가 꿈꾸는 것은 그저 헛된 포만감이요, 허술한 욕심의

도- 벽은 모두의 손끝을 타고 흐르고 흘러서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며

원- 의 끝에 선 자는 곧 죽을 것이라 하였다. 그러나 그 누구도 원의 끝에 선 자를 알 수 없었다.





☎ 현대인의성경, <왕들의 통치1> 21장 소제목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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