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원피스 & 끝말잇기
의자- 에 앉아서 조의금을 받았다. 옆에서 일어서서 인사하는 친척이 있고, 자식
자랑- 바쁜 문상객들이 서로 경쟁하듯 자식 미래를 걱정한다.
랑데부- 홈런이라도 치겠다는 듯이, 자기는 못 이뤘던 꿈을 자식놈이 이뤄줄 거라면서 술을 마신다. 잠시 죽은 이를 잊는 것은 예의에 벗어났다 하기는 어렵고,
부의- 금이 차곡차곡 쌓이는 부의함에 무릎을 대고는
의자- 에 앉아 방명록에 세로로 적힌 이름들을 찬찬히 읽는다.
글쓰기 마니아. 시민저술문화의 확산을 가정하고 다양한 기법을 제안하기 위해, 되도록 이야기를 단순화하고 짧은 토막들을 조립하거나 여러 요소를 혼종적으로 구성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