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심론
운무에 가린
알 수 없는
오묘함
헤아릴 수 없고
주체할 수 없어
봄바람 같은
알고도 모를
그 마음
환한 미소
구름 갠 풍경
살포시 오려나
살아온 시간 반(半), 살아갈 시간도 반, 오늘은 항상 나머지 반이 시작되는 날이라 믿습니다.